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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지게차운전기능사에 응시생이 몰리는가?

미래산업

by happyfuture 2018. 9. 1. 1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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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9일 고용노동부는 "국가기술자격, 새로운 내일의 시작!"이라는 제목의 보도자료를 배포했는데요. 내용중에 서 2017년 기준으로 20대와 50대이상의 남성이 가장많이 취득하는 자격증은 "지게차운전기능사"로 나오더라고요. 그래서 오늘은 한국산업인력공단에서 제시하는 이 자격증의 진로와 전망에 대해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보도자료 내용 살짝 보고 가겠습니다. 

"2017년 국가기술자격 응시자 수는 약 342만명(3,419,994명)으로, 전년(3,378,603명)대비 약 1.2%, 4년 전(3,272,090명)보다는 약 4.5% 증가했습니다. 그리고 취득자 수는 2017년 677,686명으로, 전년(670,190명)대비 약 1.1%, 4년 전(595,726명)보다는 약 13.8% 증가하였다."라고 고용노동부는 발표했습니다.

취득자 연령별 현황도 발표했는데요.

"20세∼29세 이하의 청년층이 전체 취득자의 40%로(271,360명) 가장 많고, 최근 5년간 추이를 볼 때 50세 이상 장년층 취득자 증가율이 가장 크다는 점이 눈길을 끈다."라며 "50세 이상 취득자는 ’17년 63,929명으로 전년 대비 27%, 4년 전 대비 56% 증가한 반면, 같은 기간 50세 미만 취득자 수는 전년 대비 1% 감소, 4년 전 대비 10.6% 증가한 것에 그쳤다."라고 말했습니다. 50대 이상 취득자가 많은 이유는 "국가기술자격취득을 통해 퇴직 이후 삶을 준비하려는 움직임이 활발해졌기 때문으로 보인다."라고 분석했네요.

50대 이상이과 20대가 많이 취득한 5개 종목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먼저 50대 이상입니다.

"50세 이상 취득자 중 남성의 경우 지게차운전기능사, 굴삭기운전기능사 순으로, 여성은 한식조리기능사, 양식조리기능사 순으로 많이 취득한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면허 발급이 가능하고, 즉시 취업에 활용할 수 있는 종목을 선호하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라고 하고요.


<50대 이상이 많이 취득한 5개 종목><50대 이상이 많이 취득한 5개 종목>

다음으로 20대입니다.

20대 취득자 중 남성은 지게차운전기능사, 전기기사, 정보처리기능사 순으로, 여성은 미용사(네일), 미용사(피부), 미용사(메이크업) 종목 순으로 발표했습니다. 이 같은 결과는 50대 이상 취득자와 마찬가지로 즉시 취업에 활용할 수 종목을 선호하는 것으로 분석했네요. 50대 이상 취득자와의 차이는 컴퓨터 및 정보통신과 관련된 3종목을 많이 취득한다는 점입니다.


<20대가 많이 취득한 5개 종목><20대가 많이 취득한 5개 종목>

이번에는 "지게차운전기능사"에 대한 진로와 전망입니다.

한국산업인력공단의 큐넷에 따르면 이 자격증의 진로와 전망을 아래와 같이 제시하고 있습니다. 아래 내용에서 지게차등록현황이 1998년까지만 제시된 것으로 봐선 최근에 업데이트가 안된것 같은데요. 이 점 참고해서 보시기 바랍니다.

- 주로 각종 건설업체, 건설기계 대여업체, 토목공사업체, 건설기계 제조업체, 금속제 품 제조업체, 항만하역업체, 운송 및 창고업체, 건설기계 대여업체, 시·도 건설사업 소 등으로 진출할 수 있다. 

- 운반용 건설기계는 건설 및 제조분야에서 주로 활용되지만, 그 밖의 산업부문에서도 활용된다. 때문에 건설, 제조업 및 산업전반의 경기변동에 민감하게 반응한다. 최 근 IMF관리체제 편입이후 경기하락에 따른 어려움이 있었지만, 점차 회복세로 돌아서 면서 건설기계운전인력도 증가할 전망이다. 

특히 건설부문의 경우 다른 업종에 비 해 회복이 더딘 편이나 2000년대에 들어서면서 대규모 정부정책사업(고속철도, 신공 항건설 등)의 활성화와 민간부문의 주택건설증가, 경제발전에 따른 건설촉진등에 의 해 꾸준한 발전이 기대된다. 

또한 수출부문도 빠른 회복세를 보임에 따라 항만하역 분야의 운반용 건설기계운전인력의 증가가 기대된다. 동시에 유통구조의 기계화와 대형화에 따른 기능인력수요도 늘어날 전망이다. 

참고로 지게차 등록현황을보면 IMF 관리체제 하에서 극심한 경기위축을 나타낸 1998년 제외하면 1993년 이후 매년 지속적으로 증가를 보였다. (등록대수 1993년 43,946대, 1994년 47,040대, 1995년 53,140대, 1996년 58,844대, 1997년 63,192대, 1998년 62,764대 임). 또한 가동률 도 점차 높아지고 있어 고용증가가 기대된다.


다음은 최근 10년간 "지게차운전기능사"관련 응시현황입니다.

필기기준으로 2007년도에 3만 6천여명에서 2017년 8만 1천여명으로 약 4만 5천여명이 증가했네요. [아래표]는 2007년부터 2017년까지의 필기와 실시관련 응시와 합격현황입니다. 출처는 한국산업인력공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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