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윌라 오디오북을 꿀잠 수면에 아주 유용하게 사용하고 있는데요.
그 방법 소개할게요.
개인마다 잠자는 패턴이 다 다른 거는 알고 계지지요.
저에게는 맞는데 다른 사람에겐 맞지 않을 수 있으니 참고하고 읽어 주세요
어릴 적 온돌방 아랫목에 누운 아버지가 tv 켜놓고 코를 골고 주무시면 저는 전기세 아껴보려고 또는 조용하게 편히 주무시라고 켜진 tv를 끕니다. 그러면 곧바로 아버지는 눈을 뜨고 "tv 켜놔라"하시던 그때가 생각납니다. 이제 세월이 흘러 제가 그 아버지 나이가 된 것 같습니다.
그런데 저는 아버지가 그랬던 것처럼 tv 켜놓고는 도저히 잠을 잘 수가 없습니다. 그 이유는 화면 밝기에 꽤나 신경 쓰였거든요. 하지만 정말 피곤한 경우에는 tv가 자장가 역할을 할 때도 있지요.
언제부터인가 윌라 오디오북을 유료 신청해서 듣기 시작했습니다. 월 이용료가 아까워서 본전 빼려고 등산이나 1만보 걷기, 출퇴근 시에도 부지런히 책을 들었지요. 들은 만큼 지식이 날로 넓어지는 그 맛도 나쁘지 않더군요. 특히나 손해 보는 장사는 아니구나 하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그런데 취침전에도 한번 이어폰 끼고 자봤습니다.
아침에 일어나니 책 내용과 언제 잠들었는지 둘 다 기억이 없습니다. 마치 수면 내시경처럼 내가 언제 정신을 잃었는지 기억 없듯이 말이지요.
그러면서 갤럭시 워치3을 손목에 차고 나의 수면 상태를 점검했습니다.
방법은 윌라 오디오북을 잠자기 전 30분 정도 타임 맞춰 놓고 듣습니다. 언제 잠들었는지 모르지만 새벽에 잠이 깹니다. 그러면 또 오디오 북 시간 맞춰놓고 듣습니다. 이런 식으로 나의 수면 상태를 점검했습니다.
사실 몇년전부터 새벽에 꼭 잠이 깹니다.
오디오북 없었을때는 다시 잠들기가 무지하게 힘들었거든요.
그 수면 패턴 측정 결과가 아래 사진과 같습니다.
수면 점수 69점입니다.
그리고 깊은 수면은 1시간 5분 정도로 개인적으로 아주 만족스럽습니다.
[아래 사진]은 윌라 오디오북 실행 화면입니다.
최근엔 토지 20권 5장 동천을 듣고 있습니다.
잠잘 땐 부담 없이 들었던 곳을 또 듣습니다.
새로운 내용보다는 들었던 곳을 듣는 것이 저에겐 수면에 도움이 되었거든요.
혹시나 저같이 새벽에 잠들기 힘드신분이 계시다면 오디오북 한번 활용해 보시기 바랍니다.
개인적으로 수면 품질 향상에 많은 도움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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