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대 문화유산 현황 (총 29개) 소개

일상정보

by happyfuture 2023. 8. 5. 00:35

등대는 바다에서 선박의 항로를 안내하거나 위험한 곳을 표시하기 위해 불빛을 비추는 탑이나 건축물을 말합니다. 챗gpt 빙에 따르면 이 등대는 고대 그리스 시대부터 사용되었으며, 세계 최초의 등대는 기원전 280년경 이집트 알렉산드리아 항에 세워진 파로스 등대라고 합니다. 등대는 문화적이고 감성적인 의미도 가지고 있으며, 많은 노래나 문학 작품의 소재로 쓰이기도 하지요.

해양수산부는 최근 역사와 문화가 있는 5개 등대를 ‘등대문화유산’으로 지정했습니다.

오늘은 등대문화유산으로 새롭게 지정된 5개 등대는 어느 곳인지 살펴보겠습니다. 그리고 지금까지 우리나라에 등대문화유산으로 등록된 전체 등대수는 얼마나 되는지도 알아보겠습니다.

그럼 출발합니다.

2023년 신규 등대문화유산 지정 등대

올해 신규로 해양수산부가 지정한 등대문화유산 지정 등대는 소록도등대, 한산항 등표, 암태도등대, 어룡도등대, 하조도등대 등 5개소입니다.

지정의의를 살짝 살펴보면 소록도등대는 소록도 한센병 환자들의 강제노역으로 지어진 등대(벽돌조)로, 건립당시 시대(일제강점기)상을 반영하고, 한산항 등표는 우리나라 최초 조형 등대로 등탑 하부는 거북선형태로 이 지역에서 일어난 한산대첩을 기념하고 있다고 하네요. 나머지 3개는 아래 사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해양수산부 자료에 따르면 지어진 지 50년이 넘어 역사·문화·예술·사회적 가치가 있는 등대를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보존‧관리하기 위해 2006년부터 팔미도등대, 가덕도등대, 호미곶등대, 어청도등대 등 24개를 등대문화유산으로 지정해오고 있는데요. 올해는 건축‧역사‧해양문화 등 다양한 분야의 내·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등대문화유산위원회의 현장 조사와 관련 자료 연구 등을 바탕으로 전라남도 고흥군 소록도등대, 경상남도 통영시 한산항 등표, 전라남도 신안군 암태도등대, 전라남도 완도군 어룡도등대, 전라남도 진도군 하조도등대 등 5개를 추가 지정하기로 최종 결정했다고 하네요.

그리고 이번에 추가 지정된 등대들은 건립 당시 시대상과 우리나라 건축 기술의 발전을 보여주는 소중한 유산으로, 특히 지금까지 원형을 그대로 유지하고 있다는 점에서 그 가치를 더욱 인정받았다고 해양수산부는 전했습니다.

올해 등대문화유산 5개 추가로 2023년 8월 3일 기준으로 우리나라 등대문화유산은 총 29개로 늘어나게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