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스한 햇살과 함께 찾아온 봄, 설렘 가득한 계절이지만 알레르기 환자들에게는 괴로운 시기가 시작됩니다. 지난 3월 20일 KBS1 아침마당(9866회)에서는 이화여대 서울병원 알레르기내과 김민혜 교수님이 출연하여 봄철 알레르기에 대한 명쾌한 해설과 효과적인 관리법을 제시했습니다.
본 포스팅은 김민혜 교수님의 강연 내용을 바탕으로, 알레르기 원인, 알레르기 증상, 알레르기 치료, 알레르기 예방 방법을 독자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요약했습니다. 저를 포함 봄 알레르기로 고생하는 모든 분들이 이 포스팅을 통해 건강한 봄을 보낼 수 있기를 희망합니다.
개인적으로 30-40대에는 괜찮았는데, 나이가 드니 꽃가루 알레르기가 생겼어요. 특히 지하철 9호선만 타면 코가 간지럽고 재채기가 나와서 불편합니다. 심하진 않아서 병원은 안 갔는데, 어느 날 KBS 아침마당에서 봄철 알레르기 관련 강의가 있는데 귀가 아주 쫑긋 했답니다. 그리고 이 강좌를 통해 병원에 가지 않고 증상을 피해 갈 수 있는 해결책도 저 스스로 어느 정도 찾았습니다. 아마도 끝까지 읽어 보시면 도움 되리라 생각됩니다.
그리고 더 상세한 정보는 유튜브와 KBS 플러스 앱에서 다시보기 등을 통해 강좌를 살펴볼 수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유튜브 링크는 본문 하단에 자표 남길게요.
자 그럼 봄철 알레르기 원인부터 예방까지 완벽가이드 살펴보러 출발~~~~~~~~
봄철 알레르기 완벽 가이드: 원인부터 예방까지
1. 봄철 알레르기가 기승을 부리는 이유는? (알레르기 원인)
봄이 되면 어김없이 알레르기 질환 환자가 증가합니다. 그 주된 원인은 다음과 같습니다.
꽃가루 알레르기: 2월 말부터 5월까지는 꽃가루가 집중적으로 날리는 시기입니다. 특히 최근 기후 변화로 인해 봄이 길어지고 꽃가루 농도와 독성까지 강해져 알레르기 비염, 알레르기 결막염, 알레르기 천식 등 다양한 알레르기 반응을 유발합니다. 꽃가루는 알레르기 유발 물질 중 가장 대표적인 존재입니다.
2023년 월별 알레르기 질환 환자수, 출처: KBS유튜브 캡처
미세먼지 알레르기 및 황사: 미세먼지와 황사 역시 강력한 알레르기 유발 물질이자 자극 물질입니다. 미세먼지는 기관지 점막을 자극하고 알레르기 반응을 악화시키며, 황사 또한 알레르기 증상을 심화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합니다. 미세먼지와 황사는 봄철 건강의 주요 위협 요소입니다.
이러한 알레르기 유발 물질들이 눈, 코, 기관지를 통해 체내로 유입되면, 일부 민감한 사람들의 면역 시스템은 이를 외부 침입자로 인식하여 과도한 반응을 보이게 됩니다. 이로 인해 알레르기 염증이 발생하고, 다양한 알레르기 증상이 나타나는 것입니다.
2. 봄철, 나를 괴롭히는 알레르기 증상은? (알레르기 증상)
봄철 알레르기는 다양한 형태로 나타나며, 대표적인 증상은 다음과 같습니다.
알레르기 비염 증상: 콧물, 코막힘, 재채기는 물론, 특히 코 가려움증이 심하게 나타납니다. 알레르기 비염은 감기와 혼동하기 쉬우나, 맑은 콧물이 줄줄 흐르는 특징과 코 가려움증 동반 여부, 증상의 지속 기간으로 구별할 수 있습니다. 만성 비염으로 발전할 가능성도 있어 주의해야 합니다.
알레르기 천식 증상: 기관지 수축으로 인한 숨참, 기침, 쌕쌕거리는 숨소리(천명음)가 주요 증상입니다. 알레르기 비염 환자의 상당수에서 천식이 동반될 수 있으며, 특히 노년층의 경우 호흡 곤란으로 이어질 수 있어 더욱 위험합니다.
알레르기 천식 증상, 출처: KBS+ 앱 캡처
알레르기 결막염 증상: 눈의 가려움, 충혈, 눈물, 눈곱(분비물 증가) 등이 나타납니다. 봄철꽃가루가 날릴 때 이러한 증상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심한 경우 각막염과 같은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안과 진료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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