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설공단은 광진구 능동 서울어린이대공원에서 크리스마스를 맞이해 22일부터 ‘서울어린이대공원 겨울축제’를 시작한다고 21일 밝혔어요. 저는 아직 가보실 못했지만 공단에서 소개하는 자료을 가지고 이번 겨울축제는 어떤 이벤트가 있는지 살펴봅니다.
공단은 서울어린이대공원 정문 옆 잔디밭에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함께 초록색 및 빨간색 우산 400여 개로 이루어진 트리를 설치했다고 해요. 우산에는 조명도 설치돼 야간에 더욱 아름다운 모습이 연출될 예정이며, 400여개의 트리는 어린이대공원을 찾는 방문객들의 포토존으로서 내년 2월까지 전시될 예정입니다.
둥근 우산의 형태는 모든 어린이들을 감싸 안을 수 있는 포용력을, 우산을 받치고 있는 우산대는 언제 어디서나 어린이들을 지지한다는 의미를 나타냅니다.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국내외 아동복지사업, 애드보커시, 모급사업, 연구조사 등을 폭넓게 실시하고 있는 글로벌 아동복지전문기관이며, 현재 국내·외 아동 연간 약 100만명에게 직·간접적으로 도움을 주며 그들의 미래를 열어가는 일을 하고 있다.
그리고 서울어린이대공원 정문 및 후문 가로수길에는 ‘별똥별 조명’이, 식물원과 동화연못에는 크리스마스 트리가 설치돼 내년 2월까지 전시된다고 하네요.
한편, ‘트리허그 프로젝트’와 ‘소망나무행사’ 등 어린이들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22일부터 이틀간 진행돼요. 이밖에 크리스마스 기념 캐릭터 뮤지컬 무료공연도 12월 25일 ‘숲속의 무대’ 인근에서 13시부터 3회 선보입니다.
캐릭터 뮤지컬 무료공연은 숲속의무대 뒤편에서 12월 25일 13시부터 1시간 단위로 시작되며 크리스마스 뮤지컬 ‘꼬마산타 라라의 선물 여행’ 2회, 환경교육 뮤지컬 ‘초록별 요정의 환경지키기 대작전’ 1회로 총 3회 공연합니다.
* 12월 25일 13시 : 꼬마산타 라라의 선물여행
* 12월 25일 14시 : 초록별 요정의 환경지키기 대작전
* 12월 25일 15시 : 꼬마산타 라라의 선물여행
□ 서울시설공단 이지윤 이사장은 “크리스마스와 연말연시를 앞두고 서울어린이대공원에서 다양한 볼거리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시민 여러분께 사랑 받는 서울어린이대공원을 만들어 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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