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지상파방송3사에 2018 러시아월드컵 방송회선 단독 제공

2018 평창동계올림픽에 이어 3.17일 현재 평창동계패럴림픽이 진행중입니다. 이 게임은 3월18일(일) 폐막식과 함께 종료가 되네요. 이후 대형 스포츠 행사는 오는 6월 "2018 러시아월드컵"이 예정되어 있습니다. 참고로 월드컵 경기가 시작되기 전 6월 13일은 "2018년 지방선거일" 이네요.

2018 러시아월드컵 기간은 6월 14일부터 7월 15일(현지시간기준)까지로 약 한달정도 진행됩니다. 개최국은 러시아가 되겠고요. 개최도시는 카잔, 모스크바를 포함해 11개 도시입니다. 우리 대한민국은 F조로 예선에서 한국시간으로 6월 18일 21시, 니즈니고브고로드 경기장에서 스웨덴과 첫번째 경기를 치루게 됩니다. 

대한민국 두번쨰 경기는 6월 24일 "로스토프나도누" 경기장에서 멕시코와 자정에 경기를 치루게 되어 부담이 될 것 같은데요. 요일을 확인하니 토요일입니다. 아주 다행입니다. 그런데 세번째경기가 출근해서 많이 졸게 생겼어요. 이 경기는 6월 27일 독일과 23시에 치루게 일정이 잡혀 있어요. 암튼 6월에는 러시아월드컵경기 시청을 위해 시간관리에 신경을 써야 될 것 같습니다.

출처: 네이버캡쳐

이 경기는 국내에서 지상파 방송을 통해 실시간으로 시청이 가능한데요. 러시아에서 대한민국의 지상파방송사까지 방송신호는 어떻게 전달되는지 함께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지난 14일 LG유플러스에서 밝힌 보도자료에 자세하게 설명이 되어 이것을 참고해서 설명드립니다.

LG유플러스는 "오는 6월 14일부터 개최되는 ‘2018년 러시아 월드컵’ 방송회선(신호)을 국내 지상파 방송 3사에 단독 제공한다"라고 14일 밝혔습니다.

러시아월드컵 방송중계는 현지 경기장에서 국제통신망(유선)으로 전송된 방송신호를 LG유플러스 안양방송센터에서 받아 전용망을 통해 UHD 및 HD 화질로 지상파 방송 3사에 제공합니다.

LG유플러스는 "이번 방송 중계를 위해 러시아 월드컵 국제방송센터(IBC, International Broadcast Center)와 LG유플러스의 안양방송센터를 500Mbps급의 해저 광케이블로 연결하고 전구간 이원화 방식으로 500Mbps의 예비회선(2회선)을 확보해 지진 및 각종 사고에 대비한 안정적인 통신망 지원 체계를 갖췄다."라고 말했습니다.

LG유플러스가 밝힌 세부구축내용입니다.

첫번쨰로 러시아 월드컵 IBC와 LG유플러스 안양방송센터간 이중 모니터링 체계 구축, 두번쨰로 양방향 데이터 통신 구성입니다. 마지막 세 번째로는 24시간 방송중계 비상 상황 감시 및 지원입니다. 이를 통해 "각 가정에 제공되는 중계 방송 영상에 예기치 않은 상황이 발생하지 않도록 체계적인 시스템을 구축했다."라고 관계자는 밝혔습니다.

이번 LG유플러스의 방송 회선 단독 제공은 "해저 광케이블을 이용한 안정적인 국제통신망의 확보 및 최적의 방송 시스템을 구축한 기술력"과 ’14년 소치 동계올림픽, ’12년 런던올림픽, ’10년 광저우 아시안게임 등 다양한 국제 및 국내 방송중계를 성공적으로 수행한 경험이 바탕이 됐다."라고 관계자는 덧붙였습니다.

LG유플러스 공준일 기업부문장은 “‘14년 소치 동계올림픽 등에 이어 이번 러시아 월드컵 방송 회선을 제공하게 된 것은 네트워크의 안정성과 운용 노하우를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것”이라며 “앞으로도 아시안게임, 올림픽을 비롯한 다양한 국제 방송중계 사업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