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징어가 많이 잡힌다."라는 방송을 봤어요.
그래서 지난 24일 오후
저렴한 비용으로 산오징어를 좀 먹어볼까 강서수산물시장으로 출동.
시세를 묻자
"2마리에 1만 5,000원"이라고 답변
깜놀
그리고
수족관에 들어 있는 오징어는
뭐랄까 애기오징어라고 해야하나요?
우리가 일반적으로 알고 있는 그 크기가 아니라 아주 작아요.
요즘
이게 오징어가 아니라 "금징어"입니다.
방송에서 많이 잡힌다는 정보와 시장에서 형성되는 가격은
완전히 다르게 움직이네요.
다음은 "숭어"
이 눔도 많이 잡힌다는 것을 어디서 본듯해서 시세를 물었더니
이 또한 저렴한 가격이 아니예요.
그렇지만 그냥 집으로 가기엔 아쉬워서
이거 한마리에 2만원
광어 2만 5천원
합 4만 5천원에 아래와 같은 횟감을 구매했습니다.
"꿩대신 닭"이라고 오징어 사러 갔다가 엉뚱하게
"숭어"와 "광어"를 먹게 되었네요.
암튼 요즘
오징어는 금징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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