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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산땅굴 (서울 강서구 가양동 소재)

일상정보

by happyfuture 2019. 3. 24.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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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산에도 일본넘들이 파놓은 땅굴이 있다는 사실 알고계시나요?


이 산은 강서구 가양동에 있는 해발 60m되는 자그만한 산인데요. 이것도 이들은 가만히 놔둘질 않았네요. 최근에 궁산->궁산땅굴->서울식물원을 한 코스로 해서 다녀왔습니다. 오늘은 이 궁산땅굴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이곳을 "궁산땅굴 역사전시관"에는 다음과 같이 소개하고 있습니다.

궁산 땅굴은?
궁산 땅굴은 태평양전쟁 말기 일제 강점기에 굴착된 곳으로 무기나 탄약 등 군수물자를 저장하거나 김포 비행장을 감시하고, 공습 때에는 부대 본부로 사용하기 위한 곳이었다고 전해진다. 

이곳을 건설하기 위해 인근 지역 주민을 보국대로 강제동원하였다 일본의 패전으로 해방을 맞이하면서 굴착 공사 또한 중지됐지만 이후 이곳은 여러 가지 용도로 사용되었다.

2008년 인근 주민 다수의 제보로 지하 땅굴을 발견하여 체험 전시관을 조성하기 위해 공사를 진행하던 중, 일부
구간에서 대형 낙석이 발생하여 진입 방지장치를 마련하고, 땅굴을 폐쇄한 채로 관리하다가 2018년 출입구에서 땅굴내부를 조감할 수 있는 전시관을 조성하였다.

이는 역사성 교육성 및 지역 정체성을 융합한 공간으로 재탄생한 것이다.

<궁산땅굴>


규모는 다음과 같습니다.

땅굴의 규모는 높이 2.7m, 폭 2.2m, 연장길이는 68m입니다. 전시관은 높이(최고 6.5m, 최저 2.4m), 폭은(최대 5m, 최소 2.5m), 길이 10.55m 입니다.


<전시관 내부>


관람시간입니다.

개관요일은 화요일-일요일, 시간은 10-16시 입니다. 휴관일은 매주 월요일과 일요일을 제외한 관공서의 공휴일(설, 추석연휴 기간 중의 일요일은 휴관)입니다. 


<역사전시관>입구입니다.


<궁산터널 내부>

일부구간에서 대형낙석이 발생하여 땅굴 내부 진입은 금지되었습니다. 


그 당시 고생했을 주민들을 생각하면 가슴이 아파요~~~~

다시는 이런 일이 없도록 두 눈 크게 뜨고 주변상황을 모니터링 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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