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기가 인터넷 사용화 촉진 선도시범사업 개요

지난 19일 한국정보화진흥원은 홈페이지에 "10기가 인터넷 사용화 촉진 선도시범사업" 입찰공고를 게시하였는데요. 시범사업에 대한 전체적인 개념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저는 아직도 100Mbps 광랜을 계약해서 사용중인데요. 10기가면 몇배나 빠른지 계산기 없이는 계산이 어려울 것 같습니다.

사업 공고기간은 4월 10일까지입니다. 기간은 올해말이며, 사업비는 17억 4천만원입니다. 수행계획서 평가는 4월 17일이며 최종 협약체결은 4월 예정이라고 게시되어 있습니다. 

동사업의 목적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국내 네트워크 장비산업의 발전도모"라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9일 밝혔습니다. 10기가 인터넷은 기가인터넷보다 10배 빨라 5G 이동통신, 초고화질 방송, 홀로그램, 증강현실(AR)·가상현실(VR) 등 대용량 트래픽이 요구되는 고품질 서비스들을 안정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핵심 기반으로 여겨지고 있습니다. 

과기정통부는 "이번 사업으로 통신사 및 종합유선방송사가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한 장비개발사와 상호 협력하여 국산 장비를 활용한 10기가 인터넷이 빠른 시일에 대중화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라고 밝혔습니다.

올해는 "10기가 인터넷 핵심 기술·장비 개발, 기업과 일반가구 시범망 구축, 시범서비스를 통한 상용화 검증 등을 추진한다."라고 강조했습니다. 지원받고자 하는 기업은 컨소시엄 형태(통신사·종합유선방송사, 장비 개발사 등)로 신청해야 하며, 이중 2개 컨소시엄을 선정하여 정부와 선정기관 간 1:1 매칭 펀드(정부지원 50% 한도)로 지원할 예정입니다.

앞에서도 적시했다시피 사업공모는 3월 19일(월)부터 4월 10일(화)까지 진행될 예정입니다. 자세한 사항은 한국정보화진흥원 홈페이지(www.nia.or.kr) 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 사업발주관련하여 과기정통부 최영해 인터넷융합정책관은 “기가인터넷의 성공사례처럼 10기가 인터넷도 민·관이 협력하여 성공적으로 상용화하고, 관련 국내 장비산업의 기술역량을 고도화하여 글로벌 정보통신기술(ICT) 산업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강조하였습니다. 

그리고 2022년까지 10기가 인터넷 커버리지 50% 달성(전국 85개시 기준)을 목표로 “정부는 장비업체, 통신사와 일반국민이 모두 상생할 수 있는 선순환 생태계를 조성하는데 노력해나갈 계획이다.”라고 덧붙였습니다.

다음은 "10기가 인터넷 상용화 촉진 선도시법사업"에 대한 주요내용입니다.

 첫번쨰로 "10기가 인터넷 기술·장비 시제품 개발" 입니다. 통신·케이블사, 장비개발사 등으로 시범사업 컨소시엄을 구성하여 수요연계형 10기가 인터넷 기술·장비 시제품 개발을 지원합니다. 두번째로 "10기가 인터넷 시범망 구축 및 상용화 사전검증" 입니다. 장비개발사의 개발·실증된 국산 장비를 통신·케이블사 시범망에 적용하여 장비의 기능, 성능 안정성 등 실증 및 상용서비스 사전검증입니다.

위에서 말하는 시범망은 일반아파트, 중소기업(게임업체 등)/소호, 개인방송 등을 대상으로 구성합니다.

위 사업관련 지원대상 및 재원분담관련입니다. 지원대상은 컨소시엄(통신사·종합유선방송사, 장비개발사 등)을 구성하여 참여해야 합니다. 재원부담은 정부와 컨소시엄 간 1:1 매칭펀드(정부지원 50% 이내)로 진행합니다. 2개 컨소시엄 선정하여 과제당 최소 8억원 ∼ 최대 9.4억원 지원될 예정입니다.

외부전문가로 평가위원회를 구성하여 평가하여 선정합니다. 평가는 20분발표에 20분 질의응답 등 발표평가입니다. 평가내용은 제출서류 검토, 공고 내용과의 부합성, 사업계획서의 심층검토 및 사업수행의 적합성, 우수성, 파급효과 등 발표 평가를 통해 사업자를 선정합니다.

향후계획은 4월 10일까지 공고 및 접수, 4월중에 평가 및 대상선정하여 올해 말까지 사업수행이 계획되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