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당역 인근에 있는 식당 "낙지촌"과 과하다 싶은 "낙지효능" 홍보물에 대해 살펴봅니다.
최근 동료들과 사당역 인근에 있는 낙지촌에서 "산낙지전골"로 맛난 시간을 보냈습니다.
인원이 5명으로 저희는 산낙지 전골 대자 주문했네요.
낙지효능이 좋다는것은 알겠는데 제 2차대전까지 예를 제시하며 가미가제 특공대원들까지 거론한것은 좀 과하다싶은 생각이 들었네요. 아래는 이 식당 벽면에 붙은 "낙지의 효능"입니다.
낙지는 바다 생물 가운데서 대표적인 스태미나 식품으로 꼽힙니다. 말린 오징어 표면에 생기는 흰가루는 타우린이라고 하는 성분인데 타우린은 강장제이자 흥분제에 속하는 것으로 일제가 2차 대전말기 가미가제 특공대원들에게 흥분제 대신 먹였다는 것이 바로 이 타우린입니다.
그런데 낙지에는 타우린이 34% 들어있다고 합니다. 낙지가 얼마나 고단위 스태미나 식품인지 알수 있습니다. 다산 정약용의 형 정약전이 지은 자산어보에도 영양부족으로 일어나지 못하는 소에게 낙지를 서너마리만 먹이면 거뜬히 일어난다는 글이 기재돼 있다고 합니다.
이 낙지촌 위치입니다.
낙지 움짤입니다..
맛있게 끊고 있습니다.
어느정도 익었다 싶으면 사장님께서 먹기좋게 잘라줍니다.
야채도 추가로 서비스 해주시네요.
맛나게 직원들과 회포를 풀었네요. 알콜 과다 섭취로 몸은 좀 피곤했어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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