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 워치 액티브로 지하철 고도 측정
지하철 5호선을 타고 가는데 "이 지하철은 해발 몇 m 일까?"가 갑자기 생각났어요. 그래서 손목에 차고 있는 갤럭시 워치 액티브에 설치된 고도계로 측정해봤어요.
설마설마했어요. 왜냐하면 "지하이기에 GPS는 당연히 수신 불가능하기 때문에 측정이 안될 것이다."라고 생각을 했거든요. 그런데요. 생각과 달리 측정치가 [아래 사진]과 같이 -23m를 알려주네요. 측정위치는 지하철 5호선 김포공항방향으로 <까치산-> 화곡역> 구간입니다.
신기하지요.
<지하철 5호선 고도 측정값>
[아래사진]은 분위기 전환 차원으로 흑백으로 촬영했습니다.
그런데요.
"GPS가 없는데 이 고도를 어떻게 측정하지?"라는 궁금증이 생겼어요.
그래서 메뉼얼을 찾아봤습니다.
그랬더니 갤럭시 워치 액티브에는 [아래 사진]과 같이 GPS 안테나와는 별개로 "기압 센서"가 장착돼 있더군요.
그렇지요. 내가 있는 위치의 "기압값"만 알면 고도는 계산식으로 값 도출이 가능하잖아요.
[갤럭시 워치 액티브 센서 및 단자 명칭]
갤럭시 워치 액티브에 있는 고도계와 기압값은 절대치는 아니지요. 오차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생활보조용품으로 이용해야 합니다.
암튼,
갤럭시 워치 액티브 덕분에 "지하쇼핑몰이나 지하철 등에서 내가 있는 위치는 대략적으로 어느 높이인지 실시간 체크가 가능해서 좋겠다."라는 생각을 해보게 되었네요.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