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신분증이 스마트폰으로 들어간다면???
올 하반기에 "자기주권신원지갑(가칭)"이라는 앱이 출시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이와 관련하여 오늘은 지난 25일 산업통상자원부가 대한민국 정책브리핑 누리집에 "스마트폰으로 들어간 신분증"이라는 제목으로 게시한 내용을 소개하도록 할게요. 게시내용의 주요 요지는 ""SK텔레콤이 정부 블록체인 시범사업의 일환으로 하반기에 ‘자기주권 신원지갑(가칭)’ 앱을 출시할 예정" 입니다.
저도 지갑을 집에 놓고 다녀도 전혀 불편함이 없어요. 전에는 지갑 놓고 가면 그 안에 회사 출입증, 버스카드, 신용카드 등이 있어 매우 불편했잖아요. 그런데 지금은 지갑에 있는 거의 모든 것이 스마트폰에 다 들어와 있어요. 예를 들면 교통카드는 티머니, 신용카드는 삼성 페이로 대체가 가능해졌어요.
그런데 딱 하나 불편한게 있지요. 바로 신분증... 은행 가면 꼭 신분증을 요구해요. 혹시라도 놓고 왔다면 집에 까지 다시 갔다 와야 하는 그 불편.... 겪어보지 않는 분이라면 그 불편의 크기가 꽤 크지요.
국민들의 이런 불편한 마음을 알았는지 산업통산자원부는 "sk텔레콤이 정부 블록체인 시범사업의 일환으로 하반기에 ‘자기주권 신원지갑(가칭)’ 앱을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라고 지난 25일 정책브리핑에서 말했어요.
스마트폰 시대에 교통카드와 신용카드 등이 그 속에 쏙 들어가 사용자들에게 편리함을 주고 있는 상황에서 신분증을 오프라인으로 들고 다닌다는 것은 시대에 뒤쳐지는 생각도 듭니다. 하지만 개인정보와 관련된 보안 이슈는 또 무시 못할 상황이고요.
앞으로 상황을 더욱더 지켜봐야겠습니다.
아래 내용은 지난 25일 산업통상자원부가 정책브리핑에 게시한 내용 전문입니다.
신분증이 없다고요? 걱정하지 않아도 돼요. 그동안 금융거래 등을 할 땐 신원 확인을 위해 신분증과 각종 서류들을 꼼꼼히 챙겨야 했죠. 하지만 이제 ‘자기주권 신원지갑’ 어플을 이용하면 신분은 물론 졸업 여부나 계좌 현황 등을 바로 증명할 수 있습니다. 암호화된 블록체인 인증서여서 해킹의 위험이 적고 위조나 변조 또한 어려워요. 스마트폰을 잃어버려도 기능을 정지할 수 있는 별도의 보안 운영체제가 있어 안심이랍니다. |
해킹의 위험이 없고가 아니라 "해킹의 위험이 적고..."라고 적시한 만큼 이 앱이 나와도 신중하게 판단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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