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 워치 액티브 티머니는 한도복원 필요.

갤럭시 워치 액티브 티머니는 한도복원이 필요하다...

갤럭시 워치 액티브에 티머니를 탑재해서 약 1달간 가량 사용중에 있는데요. 엊그제 아주 난감한 상황을 경험했는데요. 그 내용 소개할게요. 갤럭시 워치 액티브 사용자라면 꼭 주기적으로 티머니 한도가 얼마 남았는지 살펴 봐야겠어요. 

버스 환승을 하려고 버스에 올라타 단말기에 갤러시 워치 액티브를 댔는데요. (다행히도 제 뒤에 손님이 없었어요). 단말기에서 "잔액이 부족하다"라는 메세지를 댈때마다 나오는거예요. 순간적으로 후불카드와 연계해서 잔액부족이 있을 수가 없다고 생각하고 몇번을 시도했는데요. 이것을 본 운전기사가 짜증났는지 "잔액이 없다고 하잖아요."라고 핀잔까지 주더군요.

할 수 없이 제 스마트폰에 있는 티머니로 버스요금 결재 처리(결국 환승 할인은 못 받았지요.)하고 갤럭시워치용 티머니 앱을 꼼꼼히 살펴봤는데요. 정말로 잔액이 1천원 이하로 남아 있더군요. 

지금까지 스마트폰에 있는 티머니 사용시는 [아래사진]과 같이 "일일한도 50,000원"으로 되어 있어서 잔액부족을 경험할 일이 없었지요. 하루에 5만원까지 대중교통 이용할 일이 크게 없잖아요..

<스마트폰용 티머니 앱, 일일한도 50,000원>

그런데 갤러시 워치 액티브용 티머니 한도는 50,000원인데요. 이게 스마트폰용 티머니와 다르게 일일한도가 아니더군요. 50,000원이 소진되면 [아래사진]에서 하단에 있는 한도복원을 눌러줘야 되더군요. 

<갤럭시 워치 액티브용 티머니 앱>

<스마트폰에 탑재된 갤럭시 워치 액티브 티머니 앱>

"한도복원"을 해줘야 한다는 것을 몰랐어요. 

결국 지하철 게이트 통과시나 버스탑승시 단말기에 워치액티브 티머니를 대면 현재 남아 있는 잔액을 알려줍니다. 태그 찍을때 꼼곰히 봐두셨다가 일정금액 이하로 내려가면 꼭 한도복원을 해주시기 바랍니다.

나중에 잔액부족이라는 메세지 나오면 당황해요. 뒤에 줄이 길게 서 있으면 이 당황스러움의 크기는 더 증폭되지요. 그러니 꼭 미리미리 한도복원 해주시기 바랍니다. 저같이 몰라서 손해보는 일이 없도록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