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부도에도 바다같이 넓은 코스모스 꽃밭이 있어서 소개하려고 합니다.
이곳의 위치는 [아래위성사진]과 같이 안산시 단원구 대부북동에 위치한 "대부해양관광본부" 인근에 있습니다. 안산시에 따르면 이곳은 대부해양본부가 청사주변 유휴지를 활용해 약 4만㎡에 이르는 코스모스 꽃밭을 조성해 대부도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아름다운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라고 하네요. 주변에 넓은 주차장도 마련되어 있어요.
대부해솔길 제1코스에서 대부도 구봉도 입구를 걷다보면 [아래사진]과 같은 코스모스 꽃밭이 보이는데요. 만개한 코스모스를 보니 가을의 정취를 물씬 풍기더군요. 더군다나 싸늘한 해안 날씨는 그 느낌을 더하더군요. 일욜 아침 우리 일행들이 이곳을 찾았을때는 너무도 한적해서 좋았어요.
살랑대는 코스모스가 어찌도 아름다운지요. 그리고 어릴적 코스모스길로 책가방 들고 등교하던 추억도 떠 오르더군요.
유럽스타일의 풍차 조형물이 코스모스 꽃밭 중앙에 있더군요. 이것을 배경으로 한컷 담아봤습니다.
지난 5일(토) 오후 5시에는 포크송, 밴드, 난타 등 소규모 문화예술 공연이 있었나 봐요. 울 일행은 그 다음날 방문해서 보지를 못했습니다.
조형물 풍차주변에는 이렇게 바람개비도 한 자리 차지하고 있습니다. 컬러가 살아 있어 코스모스와 잘 어울립니다.
대부도는 세계 최대 규모의 조력발전 시설인 시화호조력발전소, 서해의 아름다운 낙조와 바다를 느낄 수 있는 구봉도 낙조, 대부도 섬 한 바퀴를 둘러볼 수 있는 총 길이 74㎞ 구간의 대부해솔길 7개 코스, 1953년부터 재래방식으로 소금을 채취하고 있는 천일염 생산지 동주염전, 썰물 때 하루 두 차례 4시간씩 드러나는 기적의 탄도 바닷길 등 다양한 볼거리가 가득한 곳인데요. 집에서 가까운 거리가 아니라 쉽게 올 수 없어서 아쉬움이 많이 남습니다.
[아래동영상]은 살랑대는 코스모스 영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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