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 서울대공원에는 삼송삼색으로 3가지의 명품 소나무가 있어요. 오늘은 그중에 첫 번째 소나무인 "소원성취" 소나무 소개할게요.
이 나무들은 모두 과천 저수지 주변에 있는데요. 2년여 동안 저는 여러차례 이곳을 산책을 했는데 이런 명품 소나무가 있는 것을 최근에야 발견했어요. 그것도 3개 중에 2개만요. 나머지 1개는 인터넷 뒤져서 위치 알았놨습니다. 담에 갈 때 보지 못한 그 나무도 보고 와야겠어요.
그나저나 이 명품소나무는 그때는 보이지 않고 오늘은 보였을까요? 참 희한합니다.
삼송삼색의 이름과 위치를 살펴보겠습니다.
첫 번째는 "소원성취 소나무"로 관리사무소 앞에 있습니다. 두 번째는 "장수 소나무"로 현대미술관 입구에 있고요. 세 번째는 "인사하는 소나무"로 기린 나라 맞은편에 있습니다.
그럼 첫 번째로 "소원성취 소나무"에 대해 소개할게요.
위치는 [아래 위성사진]과 같이 공원관리사무실 앞에 있습니다. 산책로에 있으니 조금만 신경 쓰면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소원성취 소나무(2본, 좌우)의 전경입니다.
삼송삼색 주변에는 [아래사진]과 같이 이 나무이 스토리텔링과 함께 안내문이 설치되어 있습니다.
소원성취 소나무
서울대공원의 첫 번째 명품 소나무입니다.
부와 명예를 같이 바라면 부조리가 발생하기 때문에 욕심을 버리고 건강한 정신과 삶을 통해 균형 있고 청렴한 생활을 추구하라는 교훈이 담긴 소나무입니다.
왼쪽 소나무 : 부 상징, 오른쪽 소나무 : 명예 상징
오른쪽에 있는 나무로써 명예를 상징하는 나무인데요. 속을 들여다 보니 소나무가 너무 아파보여요.
이게 자연적으로 이렇게 될 수 있을까 싶는데요. 가능할까요? 너무 아파 보여요. 그런데 과천 저수지를 산책하다 보면 이런 게 휘어지고 비틀어진 나무들이 많이 보이긴 하더군요.
돌 받침대라는 보조도구가 큰 가지들을 도와주고 있네요.
[아래 사진]은 왼쪽에 있는 부 상징 소나무입니다.
푸르름이 명예 소나무보다 훨씬 나아 보여요. 역시 이 세상은 "명예보다 돈이 최고~~"라는 것을 말해주는 듯 보입니다. ㅋㅋㅋ <농담이에요.>
이 또한 본 줄기가 누워 있고 큰 가지들은 큰 돌멩이의 보조도구의 도움을 받고 있습니다.
2019/05/23 - [일상정보] - 과천 서울대공원 테마가든에서는 작약이 만개했어요.. 다음은 장미...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