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바위역 인근 양재천 물안개

아침 출근길에 만난 양채천 물안개 보여드릴게요. 

구간은 선바위역 인근 과천교에서부터 

과천방향으로 과천성당 까지입니다.

이런 물안개는 1년 반 동안 

저도 처음 봤어요..

물안개가 생기는 이유는?

기온이 낮아지면서 공기중의 수증기가 

응결하여 나타나는 현상으로 

맑은 날 이른 아침에 볼 수 있지요. 

오늘 아침 양재천 날씨는 

스마트폰 쥐고 있는 손이 

시간이 갈 수록 시릴 정도로 기온이 꽤 낮더군요.

아침 7시 33분경.

선바위역 인근 양재천은 

이 시간에도 해는 청계산에 걸려 있습니다.

청계산에 걸린 해

그러면서 

아래사진처럼 아름다운

물안개가 피었습니다.

양재천 물안개(1)

과천 성당이 물안개와 함께 

아주 고즈넉하게 보입니다.

물안개와 과천성당

가로도 예쁘지만 

세로본능도 멋집니다.

물안개와 성당(2)

갈대와 함께 있는 이곳이

물안개가 가장 진했습니다.

갈대와 물안개

짙은 물안개

이렇게 추운날에도

라이딩을 즐기는 사람이 있네요.물안개와 라이더

물안개와 이제 갓 피어난 가을햇살

이 둘의 하모니도

이렇게 멋진 뷰를 만드네요.

출근길이 아주 가벼운 아침이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