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첫 번째 금요일인 어제. 관악산 등 한반도에 강추위가 찾아왔는데요. 바위와 계곡 등 자연은 그 맹추위에 얼음과 고드름으로 정확하게 반응하더군요. 오늘은 그 강추위 흔적 공유할게요.
토요일인 오늘 아침 기온은 과천시 기준 영하 4도로 어제 10도 보다 많이 올랐네요. [아래 사진]은 어제 아침 관악산 정상에서 본 온도인데요. 영하 13도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최근 잦은 겨울비로 과천향교방향 자하동길 옆 관악산 계곡에는 물이 졸졸졸 흘렀는데요. 그런 계곡물이 강추위 영향으로 [아래 사진]과 같이 얼음과 고드름으로 흔적을 남기면서 관악산을 찾는 등산객의 눈길을 사로잡더군요. 내년 2월까지 이곳은 얼음 두께가 서서히 두꺼워질 것으로 생각되네요.
수정처럼 맑고 깨끗한 얼음과 고드름 그리고 그 사이 사이를 파고드는 깨끗한 계곡물은 보는이의 마음을 참 편안하게 해 줍니다.
[아래 사진]은 갤럭시 S10 5G 슈퍼 슬로모션 영상으로 촬영한 것을 움짤로 만든 것입니다.
고드름 위로 흐르는 물과 떨어지는 물방울을 자세히 보면 날씨가 추울 때마다 고드름이 두꺼워지는 그 이유를 알 수가 있더군요. 기온이 내려가면 고드름 위에 흐르는 얼음이 얼어 더욱더 두꺼워질 것이고, 기온이 올라가면 고드름 두께는 녹아서 더욱더 얇아지겠지요.
[아래 영상]은 관악산 계곡 맹추위 흔적 영상입니다. 스마트폰(갤럭시 S10 5G) 슈퍼 슬로모션 영상 기능으로 촬영했니다.
관악산 등산안내소에서 과천향교로 건너가는 다리는 차도와 인도 등 2개가 있는데요. [아래 사진]은 차도 아래에 있는 강추위 흔적입니다.
투명한 얼음과 고드름 그리고 맑고 맑은 관악산 계곡물을 보면서 마음이 더욱더 따뜻해 지라고 포스팅을 했는데요. 반대로 더욱더 추워지지 않았는지가 걱정이네요.
영하 10도가 넘은 어제도 웃으면서 행복하게 보냈는데 영하 1-2도 되는 오늘은 더욱더 행복한날이 되어야겠지요. 운동하고 만난 거 먹고 아님 반대로 맛있는 음식 먹고 운동하고 등으로 재미나게 주말 보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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