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포스팅은 과천시민회관 대극장이 일요일마다 영화관으로 변한 사유와 이용방법에 대해 살펴봅니다. 이것은 제 개인적인 자료조사에 의거 작성되어 사실과 다를 수도 있음을 밝힙니다.
과천 서울대공원방향에서 과천시로 들어오는 길목에서 [아래 사진]과 같이 "일요일마다 시민회관이 영화관으로 변신합니다."라는 현수막을 봤습니다. 이것을 보는 순간 "이건 뭐지? 기존 영화관에서 가만히 있을 리가 없을 텐데.."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그래서 폭풍 검색과 함께 이곳에 거주하는 주민과 몇 가지 인터뷰를 했는데요.
그 결과 새로운 사실 한가지를 알게 되었네요. 그것은 바로 "과천시에는 영화관이 없다."라는 것이었습니다... 쇼킹....
과천시 인구는 2019년 11월 기준으로 5만 8천여 명. 그런데 이 도시에는 특이하게도 영화관이 없습니다. 이 지역 거주자에게 "영화는 어디서 보느냐?"라고 물었더니 돌아오는 답은 "인근 도시에서 본다. 병원, 백화점 등도 인근 도시를 이용하는데 승용차로 그렇게 멀지 않다."라고 하더군요. 또한 이곳은 "유흥주점도 없고 모텔 또한 자그마한 거 1개밖에 없다."라고 하네요.
다음은 과천시민회관 대극장 비상설 영화관 운영 관련한 "기호일보" 기사(2019.11.23일)입니다.
과천시시설관리공단은 지난 22일 국내 최대 멀티플렉스를 운영하고 있는 CJ CGV와 ‘과천시민회관 영화 상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우리나라 국민의 대표적인 문화활동이 영화관람이라는 조사에도 불구하고 영화관이 없는 과천시 상황으로 인하여 인근 지역 상영관을 찾았던 과천시민의 불편이 상당 부분 해소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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