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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구마와 동치미 _ 겨울철 신토불이 최고의 간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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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happyfuture 2020. 2. 8.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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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구마와 동치미..참 별미지요. 이번 주말 코로나 바이러스 때문에 외출도 부담스러우실텐데요. 저 배란다에 있는 고구마와 냉장고에 있는 동치미로 맛난 간식 만들어 먹어봐요. 

최근 강추위가 몰려 온 날. 점심식사 대용으로 울 마눌께서는 [아래사진]과 같이 구운 고구마와 동치미를 주더군요. 고구마와 동치미 비쥬얼이 입맛을 다시게 합니다.

 

고구마와 동치미

 

고구마 껍질을 제거하고 한 입 베어 물었는데요. 꿀 발라 먹는것처럼 얼마나 달콤한지 깜놀했네요. 이렇게 당성분이 많으면 동치미가 필요없을 것 같는데 몇개 먹다보니 동치미가 없으면 안되겠더군요. 그러고 보면 고구마 당 성분하고 동치미는 관계가 없어 보입니다.

 

노린노린 잘 구워진 고구마와  동치미

 

이거 먹다보니 어린시절 생각납니다.

겨울철 야식으로 이 고구마가 아주 으뜸이었지요. 그 당시는 먹을게 없어서 겨울철 야식으로 이것을 참 많이 먹었지요. 저는 이거 말고도 "배추뿌리"와 "생무우"도 많이 먹었던 것으로 기억해요. 김장철 배추에서 나온 뿌리와 김장무우를 땅속에 묻었다가 강추위가 있는 겨울철에 그것을 꺼내 먹었는데요. 아주 별미였어요. 무우는 숫가락으로 긁어서 먹는데요. 지금은 맛이 없어서 못먹겠더라고요. 그 당시는 왜 그렇게 맛이 있었는지 모르겠어요.

 

동치미가 빠질 수 없지요

 

그 당시에도 이런 고구마에는 동치미가 빠질 수가 없었지요. 고구마를 한입 물고 살얼음이 둥실둥실 떠 있는 동치미 국물을 마셔 주면 간이 입안에서 적당히 맞아 아주 맛있는 겨울철 신토불이 야식이었어요.

 

동치미와 궁합이 일품인 고구마

 

다시봐도 고구마는 [아래사진]과 같이 참 맛있게 구워졌습니다. 고구마 품종이 좋은것인지 아니면 고구마 굽는 냄비가 좋은 것인지 잘 모르겠지만 비쥬얼은 타의 추종을 불허하네요. 식이섬유소가 풍부한 이것은 간식이 아닌 점심 한끼로도 손색이 없었네요.

 

노릿하게 잘 구워진 고구마

 

[아래사진]은 고구마에서 나온 끈적끈적한 당성분. 어릴때 먹었던 고구마에도 이런것들이 있었는지 가물가물하네요. 

 

고구마에서 나온 꿀

 

고구마 굽은 석쇠 바닥에 고구마에 흘러나온 꿀이 [아래사진]과 같이 묻어 있네요. 고구마 당도가 얼마나 높을지 상상이 가시지요..

 

고구마에서 흘러나온 꿀..

 

우리의 신토불이 겨울철 간식인 고구마와 동치미로 코로나바이러스 이겨내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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