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라멜 마끼아또 등 달달 커피음료로 어르신들 스트레스 풀어드린 후기

맛집

by happyfuture 2020. 2. 11. 16:20

장인 장모님의 스트레스를 풀어드리기 위해 사위가 나섰습니다. 달달한 커피음료가 스트레스 해소에 좋다는 것을 개인적인 체험을 통해 알고 있기에 어르신들을 모시고 인근 카페로 갔습니다.

[제가 찾아던 투썸플레이스 마곡나루점]

어르신들은 사위가 쓸데없는데 돈 쓴다며 저와 "가네, 안가네" 실랑이를 10여분 합니다. 질 제가 아니지요.."카페 안가실거면 앞으로 서울 딸집에 오지 말라."라는 반 엄포를 놓으면서 모시고 갔습니다. 사실 사위가 모시고 가는데 안따라오실분들이 아님을 저는 알고 있었지요. ㅋㅋㅋ.

[차림표]

이 카페 차림표입니다. 커피음료에 대한 전문가가 아니기에 저는 속 편하게 이 카페 관계자에게 "어르신들이 좋아하는 달달한 커피음료을 추천해달라."라고 주문했습니다. 그랬더니 그분은 "카라멜마키아또와 바닐라라떼"를 추천해 주더군요. 저는 곧바로 "콜"로 대응했고, 추가로 제가 마실 "스페니쉬연유라떼"을 주문했습니다.

그리고 저 음료가지고는 어르신들 스트레스 안풀릴듯 해서 달달함의 대명사 "마카롱"도 몇개 추가했습니다.

이런저런 하다보니 주문한 카라멜 마키아또, 바닐라라떼, 마카롱, 연유라떼 등 커피음료가 [아래사진]과 같이 나왔네요. 마카롱의 비쥬얼이 커피음료 맛을 한 층 더 높여주는것 같네요. 커피음료에 대한 사전 지식이 있으면 이렇게 저렇게 어르신들께 설명해줄텐데 아는게 없다보니 침묵.....ㅋㅋㅋㅋ

그래도 말이 오가지 않아도 웃음은 더 정답게 오갑니다..

또다시 어르신들과 온다면 그때는 설명을 좀 잘 해드리려고 주문한 마카롱, 카라멜 마끼아또, 바닐라라떼 등 커피음료에 대해 공부해봅니다.

마카롱

프랑스의 대표적인 쿠키인 "마카롱"에 대해 지식백과는 다음과 같이 설명하네요.

마카롱은 프랑스의 대표적인 쿠키이다. 작고 동그란 모양의 머랭(meringue, 달걀 흰자와 설탕으로 만든 과자의 일종)으로 만든 크러스트(crust) 사이에 잼, 가나슈, 버터크림 등의 필링(filling)을 채워 샌드위치처럼 만든다. 매끈하고 바삭한 크러스트, 부드럽고 촉촉한 속, 달콤한 필링(filling)의 삼단 구조가 빚어내는 독특한 식감, 맛, 향, 그리고 형형색색의 고운 빛깔이 특징이다. 마카롱의 어원이나 주재료를 고려해 볼 때 이탈리아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이나, 오늘날과 같은 형태의 마카롱은 20세기 초 파리의 페이스트리 숍 라뒤레(Laduree)에서 개발한 파리지앵 스타일이다. 전세계적으로 마카롱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지면서 한국, 일본, 중국 등 아시아 국가에서도 흔하게 찾아볼 수 있다. [지식백과] 마카롱 [macaron] (세계 음식명 백과, 김소영, 한미진)

다음은 카라멜 마끼아또(caramel macchiato) 입니다.

국어사전에 따르면 이 커피음료는 "에스프레소에 거품을 낸 우유를 붓고 캐러멜 시럽을 얹은 커피. 부드럽고 달콤한 맛이 난다."라고 하면서 규범표기는 "캐러멜마키아토"라고 설명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