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관악산 강한 눈발 영상 (갤럭시 S10 5G로 촬영한 슈퍼 슬로우 모션 영상 포함)

일상정보

by happyfuture 2020. 4. 24. 09:30

4월 관악산에서 강한 눈발을 본 것은 올해가 처음입니다. 자연의 신비로움에 갤럭시 S10 5G로 강한 눈발을 촬영했습니다. 덧붙여 슈퍼 슬로우 모션 모드로도 스마트폰에 담아봤습니다.

갤러시 S10 5G 로 촬영한 관악산 강한 눈발 (슈퍼 슬로우 모션 영상 포함)

4월 22일(음력 3월 30일) 이날 기상청 날씨 예보는 다음과 같았습니다. 기온이 낮을 거라곤 예상했지만 오늘 소개하려고 하는 강한 눈발은 전혀 예상하지 못했답니다.

전국 대부분 지역이 강풍 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오늘은 전국에 바람이 강하게 불고 기온도 낮아져 쌀쌀할 전망이다. 오늘 경북내륙과 일부 강원내륙에는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거나 강원 산지에는 눈이 날릴 가능성도 있다.

오늘은 중국 산둥반도 부근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유입돼 기온이 오르지 못하고 건조하겠다.

이날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4도 인천 5도 춘천 2도 강릉 5도 대전 4도 대구 4도 부산 6도 전주 4도 광주 5도 제주 9도, 낮 최고기온은 서울 9도 인천 8도 춘천 10도 강릉 13도 대전 12도 대구 14도 부산 15도 전주 11도 광주 13도 제주 15도 예상된다.

이날 아침 관악산은 [아래사진]과 같이 아주 화창한 날씨를 보였답니다.

그리고 관악산 아래에 있는 과천 관문 체육공원 분위기도 [아래 사진]과 같이 박대기 나무, 과천성당, 신록이 어우러져 한 폭의 그림이었습니다. 이런 날씨에 누가 감히 강한 눈발을 예상하겠습니까..

관문 체육공원의 아침 분위기는 고요한 수목원입니다.

과천 자하동 계곡(과천향교 인근)에는 낙화한 벚꽃들이 물 위에서 춤을 춥니다.

관악산 아래 분위기는 위와 같이 기온이 내려 좀 쌀쌀했지만 강한 눈발 분위기는 전혀 감지되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산 정상은 산 아래와 다르게 체감온도가 훨씬 낮았습니다. 금방이라도 눈이 내릴 듯한 분위기가 감지되었습니다. 오후 1시 30분경 눈발이 하나 둘 약하게 내리다 말다를 반복했습니다. 그러더니 오후 2시부터 약 20여 분간 강한 눈발이 날렸는데요. 보는 사람은 장관이었답니다. 그래서 가지고 있던 갤럭시 S10 5G 스마트폰을 꺼내 촬영하기 시작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