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 고양이 가족들 주목!! 하지만 내겐 너무도 생소한 "반려인 능려시험" 소개

저는 강아지, 고양지 등을 키우진 않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반려인 능력시험"이 제겐 너무도 생소하네요.

 

오늘은 서울시에서 배포한 자료를 가지고 반려인 능력시험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이 시험의 목적과 일정 그리고 시험방법에 대해 소개하도록 하겠씁니다. 

정말 생소한 반려인 능력시험 소개

저는 하루 1만보 걷기를 생활화합니다.

그래서 서울 인근 둘레길, 우리 동네 구석구석, 아파트 대단지 구석구석을 저의 환경에 맞게 걸어주고 있는데요. 걷다 보면  강아지 등 반려동물과 함께 하는 산책객들이 하나 둘이 아닌 두 자릿수 이상을 보게 됩니다. 그리고 산책로와 잔디밭 수목 상단에는 반려동물의 뒤처리를 부탁하는 현수막도 그 수만큼 많이 볼 수 있지요. 또한 걷다 보면 산책로에는 일부 반려인들이 치우지 않은 배설물도 가끔씩 목격하는데 이때는 꽤나 마음이 무겁습니다. 이러한 남에게 불편을 주는 일련의 행위들이  "반려인 능려시험"으로 사라지기를 바라면서 포스팅 이어나가도록 하겠습니다.

 

반려인 능력시험 개요 및 목적

서울시 자료에 따르면 서울시 반려인 능력 시험은 반려동물 가구 수 증가에 따라 성숙한 반려문화 확산을 위해 시와 반려 문화‧콘텐츠 전문기업 ㈜동그람이가 2019년부터 개최해온 행사로 올해 4회째라고 말하고 있네요. 제1~3회는 필기시험으로 실시했고, 반려인 또는 예비 반려인이 반려동물에 대한 지식을 확인해보고 '자격 있는 반려인'으로서 공부하는 기회를 만들어 왔다고 합니다.

 

’ 19년 1회 시험은 강아지를 키우는 시민 189명이 대면 응시, 제2회 시험은 고양이 부문을 신설해 비대면 형식으로 1,004명이 응시, 제3회 역시 비대면으로 2,693명이 참여하는 등 점차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하네요.

 

2022년 반려인 능력시험 일정

올해인 2022년 반려인 능력시험은 어떻게 치러지는지 살펴봅니다.

서울시에 따르면 올해 제4회 ‘반려인 능력시험’ 참여자를 6천 명(강아지 부문 3,500명, 고양이 부문 2,500천 명)으로 확대 모집한다고 했습니다. 특히 전국 최초 지자체가 주최하는 강아지 부문 대면 실기시험을 새롭게 신설하여 반려인과 반려견의 성숙한 태도를 평가해볼 수 있는 뜻깊은 기회를 추가 마련했다고 하네요.

 

시험 일정 및 시험접수 사이트 그리고 시험 방법

응시를 원하면 9월 13일 오전 10시부터 10월 13일까지 시험 접수 사이트(dogandcat.modnexam.com)를 통해 누구나 무료 참여 가능합니다. 강아지 부문 실기시험 참가를 원하는 사람은 접수 시 희망 여부를 함께 선택해야 한다고 하니 이점 참고하시고요.

 

dogandcat.modnexam.com

2022 반려인능력시험 시험센터

 

강아지, 고양이 등 반려인 능력시험 접수 누리집 화면

 

1차 필기시험은 오는 10월 23일 실시되는데 당일  오전 11~12시에는 강아지 부문,  오후 13~14시에는 고양이 부문이 각각 치러집니다. 응시자에게 문자와 이메일로 공지된 응시 URL을 통해 PC나 태블릿, 모바일로 시험에 응시할 수 있으며. 시험 도중 인터넷을 사용하면 응시 창에서 이탈되는 등 강제 조치가 이루어지니 부정행위는 반드시 삼가야 합니다.

 

반려인 능력시험 시험 문제 출제 영역

이것도 시험이니만큼 출제영역이 없을수가 없겠지요. 출제 영역에 대해서 말씀드립니다.

 

서울시 자료에 따르면 시험문제는 반려인이 꼭 알아야 할 내용을 동물행동 및 영양학 전문가, 한국 고양이 수의사회 등의 도움을 받아 출제한다고 합니다. 출제 영역은 동물등록, 산책, 펫티켓과 같은 반려동물 돌봄 상식부터 반려동물의 행동 이해, 건강관리, 동물보호법 및 서울시 동물보호정책 등 전문지식까지 수의임상(건강관리) 영양학 사회화/행동학 정책 및 제도 등 4대 영역이며, 문제는 총 50문항입니다.

 

미리 준비하고자 하는 참가자는 현재 서울시에서 운영하는 동물복지지원센터 홈페이지(animal.seoul.go.kr), 또는 ㈜동그람이가 운영하는 네이버 블로그(blog.naver.com/animalandhuman)에서 미리 공부하면 문제 풀이에 많은 도움을 얻을 수 있다고 서울시는 알려주고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강아지 부문 2차 실기 시험

앞에서도 말씀드렸다시피 서울시는 전국 지자체 최초로 강아지 부문 2차 실기시험을 신설했습니다. 이에 관한 평가 목적, 일정, 코스 등 시험 방법도 설명드리도록 할게요.

 

이 실기 시험은 이론 지식뿐만 아니라 강아지와 생활할 때 필요한 산책 시 실제 역량을 평가하는 것으로 사전에 참가 의사를 밝힌 강아지 부문 응시자 중 성적 우수자 50팀이 참가할 수 있습니다. 일정은 11월 13일 서대문 문화체육회관(서대문구 백련사길 39)에서 반려인과 반려견이 함께 산책하는 상황 속 여러 과제를 수행하는 시험으로 진행되며 팀당 10분 정도의 시간이 소요됩니다.

 

시험 코스는 독일 ‘반려견 면허시험’과 미국 ‘착한 시민견’시험 내용을 참고하여 설계했다고 합니다. 과제는 줄 당기지 않고 걷기, 자극 요소 지나가기, 정해진 장소에서 대기하기 등이 있으며, 과제 수행과 더불어 반려인과 반려견 사이의 긍정적인 교류, 반려인의 대처 능력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합니다.

 

시험 성적 확인

시험에 응시했으니 점수도 확인해야 되겠지요. 

필기시험 성적은 11월 1일부터 시험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점수는 개별 점수, 평균 점수 등으로 세분화하여 확인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서울시는 말합니다. 더불어 필기시험 응시자 전원에게 ‘응시 확인증’을 발급하며, 강아지‧고양이 부문 성적 우수자 각 100명에게는 ㈜동그람이가 준비한 다양한 상품을 제공한다고 합니다. 또한 실기시험 참가자 전원에게 기념품이, 합격자에게는 상품이 제공되네요.

 

[아래 사진]은 서울시에서 배포한 "반려인 능력시험" 포스터입니다.

강아지, 고양이 등 반려인 능력시험 포스터

지금까지 고양이, 강아지 등과 함께하는 반려인 능력시험에 대해 목적, 일정, 출제영역 등에 대해 살펴봤는데요. 내용을 쭉 살펴보다 보니 시험 관련 도움받을 누리집도 몇 군데가 소개되어 있고 해서 시험 자체는 크게 어려울 것 같아 보이진 않네요. 그리고 이 시험 목적이 누굴 떨어뜨리기 위한 것이 나닌 동반 성장이기에 까다로 울 필요가 없겠지요.

 

반려동물 키우는데 사전지식없이 키우기보다 이렇게 관련 분야 기본 지식을 가지고 키우면 강아지, 고양이 등 반려동물도 반려인을 엄마처럼 잘 따를 것 같은 느낌이 들긴 합니다.

 

개인적으로 바라는 것은 이런 시험을 통해 산책길 강아지와 고양이 등 반려동물 배설물이 없어졌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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