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TV를 보는데 동해안에서 방어 어획량이 크게 늘면서 오징어 생산량을 훌쩍 넘어섰다는 뉴스가 나오더군요. 그리고 얼마 전 갑자기 활어회가 생각나서 서울 강서구에 위치한 강서 수산시장에 들렀는데 역시나 수족관에 방어가 많이 보입니다. 그래서 방어 가격을 살펴봤습니다.
오늘은 강서 수산시장에서 대방어 가격은 어떻게 되는지 소개합니다.
인터넷 자료에 따르면 방어가 동해안에서 잘 잡히는 이유는 수온상승이라고 합니다. 이러한 기후 변화로 강원도에서 잡히는 양이 늘면서 최북단 고성에서 최남단 제주에 방어를 공급할 정도라고 합니다. 속된 말로 제주에서 먹는 방어는 강원도에서 잡은 방어입니다. ㅋㅋ
아래 사진은 강서 수산시장 수족관에 있는 대방어입니다.
원산지가 동해안인지 제주인지 자세하게 관찰을 못했네요.
지금부터는 대방어 가격 살펴봅니다.
수산시장에서 수족관에 있는 대방어를 보니 가격이 궁금했습니다.
그래서 상가 관계자에게 동해안에서 방어가 많이 잡힌다고 하는데 2022년 올해는 대방어 가격은 얼마나 하는지 물었습니다. 이에 상가 관계자는 지난해보다 가격이 낮아져서 400g 기준으로 2022년 11월 11일 기준으로 4만 원이라고 얘기하더군요.
사실 저는 매년 이 가게에서 대방어를 활어회로 구매하고 그 결과를 포스팅하고 있습니다. 과거 포스팅 자료를 살펴보니 2020년에는 400g 기준으로 3만 원, 지난해인 2021년에는 6만 원에 구매했다고 포스팅했네요. 지난해는 왜 그렇게 비쌌는지 모르겠습니다. 자세한 가격 비교는 아래 링크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2021.12.09 - 해산물 대방어 시세 (2021년 12월), 지난해보다 두배 치솟다!!!
2020.11.29 - 대방어회 가격 _ 강서 수산 시장 (2020년 11월 28일 기준)
개인적으로 수산시장에서 대방어가 수족관에 많이 보이긴 했지만 저는 아직 대방어 먹기에는 시기가 이른 것 같아서 구매하진 않았습니다. 대신 아래 사진과 같은 도미를 구매했습니다.
도미 구매 관련 가격협상과정에서 가게 관계자는 서비스를 많이 고려할 테니 도미 가격은 건들지 말자라는 요지의 말씀을 하시더군요. 그러면서 대방어회를 아래 사진과 같이 서비스로 몇 g 주셨습니다. 그 서비스 덕분에 올해 처음으로 대방어를 맛봤습니다. 식감은 찰지긴 했지만 그래도 날씨가 더 차가워지면 식감이 더욱더 깊은 맛이 날 것 같네요.
대방어를 서비스로 주긴 했는데 이것의 부위는 어디인지 비전문가는 도통 알 수가 없습니다.
서비스인 만큼 고급진 부위는 아니라 생각해봅니다. ㅋㅋㅋ
지금까지 2022년 11월 11일 기준으로 방어 가격에 대해 살펴봤습니다.
마지막으로 대방어 기준은 알고 계시지요?
대방어는 일반적으로 몸길이가 1m를 넘나드는 방어를 말합니다.
일반 방어보다 대방어 맛이 더 고급지다고 전문가들은 말합니다. 그러니 드실 때 소방어보다 대방어로 맛보시길 추천드립니다.
그럼 오늘도 행복한 하루 보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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