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집은 지역난방입니다.
최근 기온이 영하로 급강하했을 때 방 한 곳이 냉골입니다. 온도 조절기 등은 난방이 된다는 표시 적색 램프가 들어오는데 실제 방은 따뜻한 온기가 전혀 없습니다. 오늘이 지나면 따뜻해지겠지라는 희망을 가지고 2-3일을 기다렸는데 결과는 좋아지지 않았습니다.
결국 싱크대 아래 난방 컨트롤러에 붙어 있는 구동기 교체 전문점 스티커에 있는 전화로 A/S 요청을 했습니다. 교체 전문점은 A/S 요청이 많은지 바로 출동 안되고 3-4일이 걸린다고 하네요. 결국 그렇게 해서 구동기 1개를 교체했습니다.
오늘은 CES 왁스형 구동기 교체 비용 살펴보겠습니다. 그리고 비전문가이면서 똥 손이 나도 이 구동기 교체가 가능한지도 설명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구동기 교체 전후 사진 보여드릴게요.
아래 사진은 구동기 교체 전입니다.
동작이 원활하게 되지 않은 구동기는 아래 사진에서 왼쪽 1번입니다.
이것이 문제를 일으켜 방이 냉골이었답니다.
국산 제품은 '두들기면 된다'는 옛말이 있어 AS기사가 오기 전에 몇 번 시도해봤는데요.
그러나 결과는 똑같았네요.
아래 사진은 교체 후 사진입니다.
구동기에는 AS 기사가 적은 교체일자가 보입니다.
아마도 1년 AS를 위한 근거로 적어놓은 것으로 보입니다.
상단에는 모델명이 VA-200, 220V, 수동 열림 등의 제품 관련 스티커가 보입니다.
A/S기사가 방문하여 이 구동기 1개를 교체했습니다.
교체 비용은 얼마나 할까요?
4만 원입니다. 결제방식은 카드입니다.
인터넷에서 구동기 얼마인지 궁금해서 조사했습니다.
2022년 12월 8일 기준으로 2만 6000원이네요.
여기에 택배비 4천 원하면 총비용은 3만 원.
A/S 기사는 구동기 교체 비용을 4만 원 받았으니
인건비는 대략 1만 원 정도 예상하면 되겠네요.
적정한 금액인가요?
지난해도 다른 방 구동기를 교체했는데 그때 얼마였는지 기록이 없어 잘 모르겠네요.
기록이 있었으면 올해와 비교될 텐데 메모 없는 부분이 아쉽네요.
고장난 CEC 왁스형 구동기는 A/S 기사님에게 달라고 했습니다.
왜냐면 구조가 궁금했고 그리고 다음에는 제가 이 구동기를 직접 구매해서 교체하려고 계획했기 때문입니다.
교체방법은 그렇게 어렵지 않았거든요.
기존 고장난 구동기에는 생산연도와 모델 등에 대한 기록이 어디에도 보이지 않네요.
생산년도 등이 있으면 이 구동기 수명은 대충 얼마인지 알 수 있는데 말이지요.
[아래 사진]은 고장 난 왁스형 구동기 외형입니다.
아래 사진은 고장 난 CES 왁스형 구동기의 측면 사진입니다.
왼쪽은 자동, 오른쪽은 수동으로 표시된 곳에 돌려서 사진을 촬영했습니다.
구동기에 전원을 공급하는 케이블은 2 선식으로 종단이 커넥터로 처리되어 있습니다.
가능하지 않을 이유가 없어 보입니다.
CES 왁스형 구동기 구매 사이트는 아래 링크 참고하면 될 것 같습니다.
https://smartstore.naver.com/koreavalve/products/6051762613
위 사이트에는 아래 사진과 같이 CES 왁스형 구동기에 대한 제품 규격과 연결 링 사이즈 등에 대해 자세하게 설명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구동기 선정 시 주의점에 대한 부분도 상세하게 적시되어 있네요. 이것을 읽고 나니 구동기 교체가 그렇게 어려워 보이지 않았습니다.
이제부터 저는 구동기 고장 나면 직접 교체하려고 합니다.
만지면 더 고장 날것 같아서 이 보일러 구동기 접근을 계속해서 꺼려했는데요.
이제 안 되겠어요. AS기사님이 바쁠 때는 원하는 날짜에 교체가 어려워요.
AS 기사님만 믿고 있다가는 우리 가족 추위에 덜덜 떨게 생겼어요.
그래서 이젠 직접 하려고 합니다.
나중에 직접 교체 성공한 그날.
교체 후기 포스팅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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