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최근 안전한 교통환경 조성과 보행 편의 증진을 위해 보행자용 ‘적색 잔여시간 표시 신호등’을 시청 주변과 광화문 월대 앞 등 5개소에 올해 12월 시범설치 했다고 밝혔습니다.
오늘은 서울시에서 시범구축한 ‘적색 잔여시간 표시 신호등’에 대해 살펴봅니다. 더불어 태국 방콕에서 본 차량용 신호등 잔여 시간표시 시스템도 소개합니다.
서울시는 안전한 교통환경 조성과 보행 편의 증진을 위해 ‘적색 잔여시간 표시 신호등’을 시청 주변과 광화문 월대 앞 등 5개소에 올해 12월 시범 설치 했다고 최근 밝혔습니다.
‘적색 잔여시간 표시 신호등’이란 기존 보행자용 녹색 신호의 횡단 잔여시간 뿐만 아니라 적색신호의 대기 잔여시간까지도 알려주는 신호등을 말합니다.
서울시 자료에 따르면 이 신호등은 올해 12월부터 서울 시내에도 시범 설치가 시작되어 횡단보도에서 보행자가 신호등을 기다리는 답답함을 해소하고 보행자의 무단횡단을 예방하는 효과가 커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합니다.
또한 적색 잔여시간을 표시하는 신호등은 신호등 예측을 미리 할 수 있어 보행자들의 만족도가 높고, 신호등 점등에 집중하여 빨간불에 무단 횡단을 하는 사람도 감소하는 효과가 있다는 분석 결과가 있다고 하더군요.
다만, 보행자가 미리 급하게 사전 출발하는 상황을 방지하는 등 시민 안전을 위해 빨간불 신호 종료 6초 이하가 되면 시간 표기를 하지 않는다고 하니 이 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12월 24일 기준 서울시는 시청광장, 시의회 앞, 광화문 월대 앞 등 5개소에 적색 잔여시간을 알려주는 신호등을 시범적으로 설치 완료하고 운영 중에 있고, 향후 적색 잔여 시간 표시의 시민만족도 등을 모니터링하여 2024년부터 서울 전역으로 확대 설치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태국 시내에는 아래사진과 같이 운전자용 신호 잔여 표시기가 설치 운영중에 있습니다.
차량용 신호등 잔여시간 표시가 내비게이션 일부구간에서 표지된것을 보고 신기방기했었는데 이제 횡단보도앞에서 보행자용 적색 신호 잔여시간 표시장치 보면 또 한번 신기방기를 경험할것 같네요.
이렇게 저렇게 이러한 시설물들이 교통사고 예방에 큰 효자가 되기를 두손 두발 들어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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