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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화문에서 한강까지 2018년 걷자페스티벌 참가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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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happyfuture 2018. 9. 30.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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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30일..아침 "광화문에서 한강까지 2018년 걷자 페스티벌" 참가 후기입니다.

(걷자는 걷기와 자전거의 줄임말)


2018/09/28 - [미래산업] - 오는 30일, 광화문에서 한강까지..2018 서울 걷/자 페스티벌관련 교통 통제 안내

2018/08/16 - [미래산업] - 9월 30일 광화문에서 한강까지, 2018 걷자 페스티벌 참가신청 완료


1. 행사 개요

 - 참가일시: 9월 30일

 - 걸은시간: 08시 15분 - 10시(약 1시간 45분, 휴식시간 포함)

 - 코스: 광화문출발 -> 서울광장 -> 남산3호터널 -> 잠수교 남단(종점)

 - 참가인원: 약 1만 5,000명 (행사주관발표자료)

 - [아래사진]은 주최측에서 행사참가자에게 보낸 문자메세지.

<서울걷자페스티벌 안내문><서울걷자페스티벌 안내문>

2. 출발 전

 - 내 외빈 참석자 소개와 함께 행사 식전행사가 시작된다. 역시나 이곳도 약방에 감초처럼 이어지는 축사 등이 듣는 이에는게는 너무 불편하다. 다들 스마트폰, 상대방과 대화, 어떤사람은 준비운동 등으로 딴짓하고 있고, 단상에서 혼자서 떠드는 형국은 정말 불편하다. 내년에는 이거 생략을 제안해 본다. 그 시간에 준비운동 더 시키는 것이 참석자에게 환영받을 일이다.

행사장에서 분위기 띄우는 이 마스코트 앞뒤에 붙여진 행사문구가 아주 맘에 든다.

<걸으면 바뀝니다. 서울이 행복 해집니다.>

<걸으면 바뀝니다><걸으면 바뀝니다> <서울이 행복해집니다><서울이 행복해집니다>

3. 출발

- 진행자의 응급상황, 일회용품 지급 안함 등의 주의 사항 전달과 함께 출발....

<걷자페스티벌 출발대기><걷자페스티벌 출발대기>

광화문광장에서 출발한 참가자들은 서울광장을 지나 남산3호터널을 향해 유유자적 걷는다..

<남산타워가 보이는 걷기행렬><남산타워가 보인다>

가끔씩 포켓몬도 잡아본다..

<포켓몬 잉어킹 잡기><포켓몬 잉어킹 잡기>

남산3호터널 혼잡통행료가 2,000원임을 오늘 처음 본다.  그 동안 차량만이 드나들던 이 진입로는 오늘 이시간 사람이 대신한다.  차량통제로 나는 편하게 걷긴 하지만 다른 사람은 꽤 불편함이 있겠구나를 생각하니 이 또한 편하지는 않다..

<남산3호터널 톨게이트><남산3호터널 톨게이트>

남산 3호터널을 빠져 나온 참가자들의 긴 행렬이 이 페스티벌의 인기가 어느정도인지 가늠 된다.

<남산3호터널을 빠져나오는 참가자들><남산3호터널을 빠져나오는 참가자들>

남산 3호 터널을 빠져나와 약 5분정도 반포대교 방향으로 걷다보니 어디선가 구수한 빵 냄새가 코를 자극한다. 두리번 두리번 하다보니 사람들이 외부 테이블에서 무엇가를 먹고 있는 빵집이 보인다. 이 집에 들러 아이스라뗴와 몇가지의 빵을 테이크아웃 했다.

<남산3호터널을 빠져나오는 참가자들1><남산3호터널을 빠져나오는 참가자들1>

잠수교가 오늘 깜놀했을 듯 하다.

이곳을 지나는 이는 비 많이 오면 매번 잠기는 물 아니면 차량인데 오늘은 사람들이 떼거지로 지났으니 얼마나 놀랬겠는가?

<잠수교를 건너는 참가자들><잠수교를 건너는 참가자들>


잠수교를 건너면서 주변 풍경도 담아봤다...

<주변풍경><주변풍경>

잠수교 남단 피니쉬라인에 도착하니 주최측에서는 빵과 음료 준다.

<주최측에서 제공하는 음료><주최측에서 제공하는 음료>


페스티벌 홈페이지에서는 이렇게 "완보증" 다운로드 가능하다.

<완보증><완보증>

4. 소감 

광화문, 서울광장, 남산3호터널, 잠수교까지 이어지는 차없는거리 걷는것은 개인적으로는 색다른 경험으로 기억에 오래 남을 듯 하다. 후손에게 차없는 거리를 물려줄 수는 현실적으로 불가능하지만, 지금보다 더 나은 환경을 물려주기 위해서는 내가 할 수 있는 것이 무엇인지는 조금이나마 알 수 있었던 페스티벌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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