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엔 라디오를 듣기 위해서 따로 수신기나 차량용 라디오가 필요했습니다. 하지만 요즘은 스마트폰만 있으면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라디오 방송을 들을 수 있는 시대가 되었습니다. 특히 출퇴근길, 산책 중, 또는 잠들기 전 조용히 라디오를 듣는 사람들에게는 스마트폰이 훌륭한 라디오 대체재가 되어주고 있죠.
오늘은 핸드폰으로 라디오 듣는 방법을 자세히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스마트폰으로 라디오를 듣는 방법은 스트리밍 방식인 인터넷 라디오 앱 이용하기와 데이터 없이 라디오를 안테나로 직접 수신해서 들을 수 있는 방법 등 크게 두 가지로 나뉩니다.
가장 일반적인 방법은 인터넷 기반 라디오 앱을 사용하는 것입니다. 아래와 같은 인기 앱들이 있죠:
이 방식은 데이터나 Wi-Fi 연결이 필요하지만, 라디오 품질이 안정적이며 다시 듣기 기능도 제공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KBS콩이나 고릴라 앱은 알람 기능, 사연 보내기, 이벤트 참여 기능까지 포함되어 있어 활용도가 매우 높습니다.
하지만 이 방법은 데이터가 소모됩니다.
와이파이나 무제한 요금제가 아닌 경우 데이터 폭탄에 유의해야 합니다.
스마트폰 중 일부 모델(주로 삼성 갤럭시 일부 기종)에서는 FM 라디오 칩셋이 내장되어 있어, 앱(보통 스마트폰에 앱이 기본 탑재)만 설치하면 데이터를 사용하지 않고도 라디오 청취가 가능합니다. 이 경우 필요한 건 단 하나, 유선 이어폰입니다. 이어폰이 안테나 역할을 하거든요.
추천 앱:
만약 "데이터 없이 라디오 듣기"를 원하신다면 해당 기능이 탑재된 스마트폰을 사용하는지 먼저 확인해야 합니다. 그리고 이어폰도 안테나 기능이 있는지 확인이 필요합니다.
확인방법은 이어폰 구매처에서 직접 본인의 스마트폰에 해당 이어폰을 연결해서 FM 라디오 잘 들리는지 확인하고 구매하시면 됩니다. 인터넷을 통해 구매하다면 이어폰 규격을 꼼꼼히 챙겨서 FM 라디오 수신 가능 등의 내용이 있는지 살펴보시기 바랍니다.
개인적으로 저도 인터넷으로 구매했다가 FM 라디오 수신이 안 되는 경험을 했습니다. 이후에 저는 삼성 서비스센터에서 담당자에게 FM 수신 가능에 대한 확인에 재확인을 하고 C 타입 이어폰 구매를 성공했습니다.
특히 라디오는 뉴스, 음악, 교통 정보, 감성적인 사연 소개까지 다채로운 콘텐츠가 실시간으로 흘러나오는 매체입니다. 눈이 아닌 귀로 즐길 수 있는 콘텐츠이기에 운전 중이나 작업 중에도 활용도가 매우 높습니다.
복잡한 가입이나 설정 없이, 앱 하나만 설치하면 언제든지 라디오를 들을 수 있는 세상. 스마트폰은 이제 ‘작은 라디오’ 이상의 존재입니다. 좋아하는 DJ의 목소리, 마음을 울리는 음악, 따뜻한 사연을 언제든 함께할 수 있습니다. 아직 라디오의 매력을 경험해보지 않으셨다면, 지금 당장 당신의 스마트폰에서 앱을 실행해 보세요. 새로운 감성이 기다리고 있을지도 모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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