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에 이 보호수를 우연히 발견하고, 출근시간이 임박해 이 나무와 무언의 대화를 나누지 못하것이 못내 아쉬웠어요. 그래서 지난 주말 맹장군이 찾아온 날 잠시 이곳을 다시 찾았습니다.
2018/12/07 - [일상정보] - 과천시 중앙동 560년된 보호수 회화나무을 우연히 발견하다..
이 나무가 자라고 있는 주변 환경은 지금까지 제가 본 보호수 중 가장 관리가 잘 되고 있는 나무라고 생각됩니다. 아파트단지내에 있어 그럴 수 있다는 생각도 들었어요.
이 회화나무 앞에는 과천시에서 지정한 [아래사진]과 같이 안내판이 있어요.
보호수 지정번호: 경기-과천-5
지정일자: 1982.10.5일
수종: 회화나무
소재지: 중앙동 74
수령: 약 560년(2009년 5월기준)
나무둘레: 4.3m
수고: 20m
위와 같은 안내판은 보호수에 가면 어디서나 볼 수 있어요.
그러나 이곳에는 다른곳에서는 볼 수 없는 새로운 내용이 [아래사진]과 같이 돌에 새겨져 있더군요.
내용 전문을 옮겨봅니다.
누가 이것을 새겼는지는 표시가 안돼 있어 알 수가 없지만, 희소가치가 있는 것들을 후손들에게 물려주고자 하는 그런 노력들에 경의를 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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