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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호수 탐방] 마포구 상수동에 살고 있는 180년된 느티나무 탐방 (서14-11)

보호수

by happyfuture 2019. 7. 22.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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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마포구 상수동 334-10번지에서 180년(1968년 7월 기준)을 자라고 있는 보호수 느티나무 입니다.

오늘 소개하고자 하는 보호수 느티나무의 약력은 다음과 같습니다.

고유번호: 서14-11

지정일: 68년 7월

수종: 느티나무

수령: 180년(지정일 기준)

수고: 13m

보호수유형: 정자목

180년된 보호수는 어떻게 살고 있는지 함께 가보시지요.

보호수전경입니다.

가지가지마다 나뭇잎들이 아주 풍성하지요. 나무밑에다가 커피탁자하나 놓고 아침저녁 선선할때 차안잔 마시면 아주 운치있을 듯해 보이네요.

뿌리가 있는 부분은 잘라봤어요. 더욱더 시원하게요.

180년이면 강산이 몇번이 바뀐거잖아요. 나이들면 아픈데가 많은것은 사람만 그런것은 아니지요. 지구상에 있는 모든것이 다 그런듯 해 보입니다. 외과수술흔적이 또렷하게 보이네요.

그런데 이 보호수의 위치가 좀 애매합니다.

아래사진처럼 주변환경이 녹록치 않습니다. 뿌리를 넓고 펼쳐가기가 힘든 구조예요. 옆에는 건물때문에 맞은편 옆은 절벽이예요. 이 나무뿌리는 어디로 가고 있을지 궁금해져요.

이 보호수의 별칭을 "2층집나무"로 이름지어야 되겠어요.

이 나무를 보기위헤서는 [위사진]에서 보이는 철제계단을 올라가야 되니다.

옹벽에는 보호수와 비슷한 벽화가 그려져 있네요.

이 옹벽용도가 나무 보호인지 아니면 건물보호인지 애매모호합니다.

콘크리트건물과 건물사이에 끼어 그나마 잘 적응하고 있는 듯 보입니다. 하지만 미안함이 물밑듯이 몰려옵니다. 당초 저 나무가 이 터에 먼저 자리를 잡았을텐데요. 함께 살던 친구들을 우리가 다 몰아낸거잖아요.

보호수 밑둥 주변에는 이렇게 자연친화적으로 단지들이 놓여 있네요.

더 이상 높은 건물이 들어서지 않았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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