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맛집] 푸짐한 시래기버섯고기김밥, 과천 "오매김밥"

나이트 근무 마치고 아침 퇴근하는데 울 직원이 "과천에 맛있는 김밥집이 있다."라는 애기를 하더군요. 맛이 궁금해서 그 식당을 바로 찾아 갔습니다. 그 집은 과천 새서울프자자 지하 1층에 있는 "오매김밥" 입니다.

최근 테레비에도 나왔나봐요.  미디어홍수시대에 저는 테레비에 나온집은 몇번 실망한 식당이 있어서 썩 반기지는 않습니다. 그런데 이 집은 맛이 좀 다르네요.

[식당전경]

식당 전경 (과천 새서울프라자 지하1층)

오매깁밥 사훈(3가지원칙)입니다.
[오매김밥 3가지 원칙]
1.깁밥을 요리합니다.
2.아낌없이 푸짐하게 드립니다.
3.건강하고 안전한 김밥입니다.

오매김밥 3가지 원칙

시래기버섯고기김밥 등 총 5개의 메뉴가 준비되어 있네요. 저는 1번 시래기버섯고기김밥 주문했습니다.

[메뉴]

시래기버섯고기김밥 등 메뉴판

주문한 김밥이 나왔습니다.
[시래기버섯고기김밥]

시래기버섯고기김밥 1줄

김밥의 별미, 꼬랑지 입니다. 꽉찬 속이 보이시지요? 입을 크게 벌지지 않으면 쉽게 먹을 수 없습니다. "오매김밥 3가지원칙" 중 2번조항 "아낌없이 푸짐하게 드립니다."을 성싫게 수행하는 듯 보입니다.

[꼬랑지]

김밥 꼬랑지

김밥 평면입니다. 밥알은 몇개 보이지 않는 것이 이 집의 특징인듯 보이는데요. 씹은 식감이 예사롭지 않습니다.
[평면도]

속이 꽉찬 김밥

그렇습니다. 
이제는 시대가 변해서 어지간한 것은 [아래사진]처럼 손님이 다 알아서 해야합니다. 주유소의 셀프주요, 편의점 셀프계산, 스타벅스 카드결재, 식당 셀프, 티켓발매 등등등

치아가 많이 부실한 분은 꼭 치간칫솔이나 이쑤시게 준비하세요. 시레기가 뭔지 아시지요. 그리고 그 친구의 특성도 잘 아실거예요.  교묘하게 치아의 맹점을 정확하게 파고 듭니다. 

관악산 등산에서 중간 간식이 필요하면 이 깁밥집을 이용해보는 것도 나쁘지 않습니다. 4호선 과천정부청사역에서 멀지 않거든요. 

그럼 맛있게 드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