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 벽초지문화수목원에 있는 카페, 그린비(Green B) 소개합니다.
경기도 파주에 있는 벽초지문화수목원에는 군데군데 쉴 수 있는 벤치가 많더군요. 그래서 우리는 이곳에서 집에서 가져간 간식거리를 즐겼지요. 그런데요. 이러한 분위기를 시기하는 자가 있었으니 그는 바로 "산모기"였습니다. 1방 물렸을 때는 어느 정도 견뎌 보려 했으나 재차 공격을 당한 이후에는 도저히 그 자리에 있을 수가 없더군요.
그래서 찾은곳이 벽초지문화수목원 식당가에 있는 그린비(Green B) 입니다. 식당가 전경은 [아래 사진]과 같습니다. 1층은 카페, 2층은 식당입니다. 최근에 찾은 이곳 하늘은 정말 가을 가을이지요..
[아래 사진] 메뉴와 가격표입니다. 허부와 주스, 티, 커피, 논 커피 등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더군요. 가격대는 HOT 기준으로 아메리카노 4,000원, 카페라떼 4,500원대를 형성하고 있네요. 저는 아이스 카페라떼 주문했습니다. 입장료 9,000원을 감안하면 이곳의 커피값은 저렴하다 할 수 없네요. 그래도 이곳은 1인 1 주문을 강요하지는 않네요.
카페 내부입니다. 평일로 사람이 그렇게 많지가 않네요. 그러나 테이블수와 홀 규모로 봤을 때 사람이 많을 때는 얼마나 복잡할지 감이 잡힙니다. "주말에는 최대한 이곳을 피하자."라는 생각이 먼저 들더군요.
카페 안에서 본 벽초지문화수목원 일부 풍경입니다. 창밖에서 야들야들 흔들거리는 갈대를 보니 가을이 멀리 있지 않음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주문한 아이스 카페라떼가 나왔습니다. 그 넓은 홀에 관람객이 그렇게 많지 않기에 카페라떼에게 가을 풍경 콧바람을 씌워줍니다. 그러면서 저도 함께 즐깁니다. 모기 덕분에 비싼 커피 마시면서 좋은 경치 구경하게 되네요.
이 좋은 풍경에서 가로만 있으면 서운하겠지요? 그래서 세로본능으로 카메라에 담았습니다.
콧바람을 너무 쏘이면 카페라떼 감기 들 것 같아서 따뜻한 가을 햇살이 있는 테이블로 데리고 왔습니다.
모기 때문에 얼떨결에 들어간 카페로 창가에 앉으면 "퀸 가든"과 그 너머에 있는 아름드리 수목들을 조망할 수가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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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영역
정말 좋네요!!
주변 분위기가 좋아서 카페도 좋지요.. ^^
저 파주 자주 가는데 여기는 처음 알았어요 항상 헤이리쪽만 갔었거든요
잘보고갑니다~
규모가 커서 좋기는 하지만 정말 가보고 싶습니다 ^^
좋은 카페 잘 기억해두어야 겠어요~
잘 보고 갑니다.
분위기가 참 좋은 카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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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 가을 날을 함께 공유해요ㅎ.ㅎ
잘 보고 갑니다^^
이런 곳이 있었군요. 언제고 갈 기회가 있으니 다음에 들려봐야 할 것 같습니다
그런데 입장료를 별도로 받는다니... 뭐 입장료만 내고 음료는 안 시켜도 되니까 감안해야 하는 걸까요?
그런데 요즘 하늘은 정말 이쁘죠?
미세먼지도 없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