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보다 실내에 수목이 더 많게 느껴지는 카페, 김포시 "글린공원" 소개할게요.
지난달 28일 지하철 김포골드라인(김포공항-양촌)이 개통됐지요. 그래서 최근 이 지하철 타고 이 지역에서 이름난 카페 "글린공원"에 다녀왔습니다. 자차 이용이 편하긴 한데요. 새롭게 개통된 지하철을 타보고 싶어 뚜벅이 모드로 움직였습니다.
N 포털에서 "수목원 카페, 베이커리 샐러드 빵이 맛있는 김포 예쁜카페"라고 소개하고 있는 이 카페를 뚜벅이 모드로 가기위해 저는 N 포털 지도의 "길안내서비스"를 최대한 활용했습니다. 이용 결과 크게 불편사항 없었습니다. 참고로 뚜벅이 모드는 김포공항에서 목적지까지 약 43분 정도 소요됩니다. 김포공항역에서 김포골드라인을 탑승해 장기역에 하차합니다. 버스 승차장에서 81-1번을 타고 6번째 정류장인 모산.연운사에서 하차합니다. 횡단보도를 지나 골목으로 조금만 들어가면 목적지에 도착합니다.
그럼 지금부터 산 넘고(지하철), 물 넘고(버스타고), 또 물넘고 (걸어서) 도착한 카페 "글린공원"을 사진과 함께 소개합니다.
[아래사진]은 카페 전경입니다. 간판은 복잡지도 않게 깔끔하게 붙어 있네요. 벽면자재는 알록달록 뭔가 자연친화적인 느낌이 나네요.
차림표입니다. 샐러드, 샌드위치, 섬머시즌, 커피 등 다양하게 준비 되어 있습니다. 메뉴판 위에 이렇게 수목이 자리하고 있는 카페는 이곳이 처음인듯 싶어요. 저는 마눌님과 함꼐 카페라떼, 닭가슴살샌드위치 주문합니다.
소라빵 등 다양한 베리커리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저희가 주문한 카페라떼와 샌드위치가 나왔습니다. 이곳은 자리잡고, 주문 그리고 벨이 울리면 가져오는 프로세스로 하셔야 합니다. 평일임에도 사람이 많아서 자리잡기가 쉽지 않더군요.
카페 관계자의 말에 따르면 "아침 10시경에 오면 원하는 자리 잡을 수 있다."라고 살짝 귀뜸해주네요.
아이스카페라떼. 카페 내부만큼이나 시원합니다.
지금부터는 실내 분위기 전할게요. 사람들이 왜 많이 몰리는지 아실거예요.
테이블에서 앉아 커피한잔 하는데 상큼 달콤 향이 계속나오는 거예요. 와이프 말에 따르면 이 향은 "유칼립투스"라는 나무에서 나는 것이라 하네요. [아래사진]에 있는 나무가 창가에 많이 보입니다.
카페에 이런 정원있는곳이 있으면 나와 보라고 해 보세요. 이 공간이 넓어요. 관계자가 이 수목들을 얼마나 신경쓰는지 가보시면 알아요. 수목잎에 있는 먼지를 얼마나 소중하게 닦아 내는지요.
2층에서 본 아랫층 뷰입니다. 사람이 많이 보여 일단 최대한 가려야 되는것이 아쉽네요. 사람없는 사진촬영이 이곳에선 가장 어려워요.
2층뷰도 보이시지요. 푸름푸름한것은 전부 수목들이예요. 벤치가 좀 자연친화적으로 되어 있어요.
정원을 지키고 있는 오리입니다. 아래 호숫가에는 물고기들이 놀고 있습니다.
넓은 주차장이 있어 주차가 편해 보였습니다. 뚜벅이 모드로 가니 카페에 있는 수목들이 친구처럼 더욱더 반갑게 반겨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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