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춘선숲길 탐방하다가 허기가 느껴지신다면 공릉동 도깨비시장 점순이호떡집에서
수수호떡과 수수부끄미 드시고 가세요.
오늘은 경춘선숲길 탐방중에 만난 공릉동 도깨비시장
점순이호떡(수수호떡, 수수부끄미) 소개할게요.
[아래사진]이 녹천중학교 인근 경춘선숲길 시작점입니다.
경춘선숲길은 [아래사진]과 같이 철길이 살아 있습니다. 이런 길을 자연과 함께 걷고 또 걷습니다.
이렇게 걷다보면 배가 출출해지기 시작합니다.
그때쯤 반갑게도 공릉동 도깨비시장이 눈에 보입니다. 이 시장은 경춘선숲길에서 아주 잘 보이더군요. 잔치국수나 하나 먹어볼까 시장 안으로 들어갑니다.
시장을 이리저리 구경하는데 [아래사진]과 같이 "수수호떡"과 "수수부꾸미"를 파는 "점순이호떡" 가게가 보입니다.
"수수호떡" 주문하다 갑자기 "수수부끄미"도 먹어 보고 싶어 함께 주문합니다.
수수호떡과 수수부끄미의 차이점은 일단 가격차가 큽니다. 수수호떡은 개당 1,000원, 수수부끄미는 호떡보다 2.5배가 더 비싼 2,500원입니다. 그리고 속에 들어가는 재료는 "호떡은 씨앗이 들어간 꿀, 수수부끄미는 팥이다."라고 사장님이 알려주더군요. 마지막으로 크기는 수수부끄미는 호떡의 2배 정도 되어 보입니다.
[아래사진]은 수수호떡을 기름에 지지는 사진입니다.
완성된 수수호떡입니다. 먹음직스럽게 생겼지요.
[아래사진]은 수수부끄미입니다. 사진으로 봐선 수수호떡과 별차이가 없어 보이이지요. 그런데 종이봉투에 넣어 보니 수수호떡은 준비된 봉투에 쏙 들어가나 이것은 봉투가 좁더군요...
수수호떡 1, 수수부끄미 1개를 사들고 경춘선숲길로 다시 나갑니다. 그래서 한적한 벤치에 앉아 배고픔을 해결합니다. 혼자서 이것을 먹고 있는 제가 봐도 좀 처량해 보였지만 이 식감을 그것을 보완해 주었습니다.
수수호떡에는 씨앗이 들어간 꿀이 보입니다.
이건 수수부끄미로 속에는 꿀이 아니라 팥이 들어갑니다.
이제
수수호떡과 수수부끄미 차이점에 대해 아셨지요?
벤치에서 물과 함께 각각 1개씩 먹어주니 배가 아주 든든하더군요. 그런데 역시나 기름에 지진 떡이다 보니 속이 니글니글 하더군요. 그 느낌 아시지요? "커피와 함께 하면 어땠을까?"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자 이제 배를 채웠으니 또 걸어봐야지요?
수수호떡과 수수부끄미의 니글니글한 맛도 경춘선숲길 종점에 오니 다 소화가 되더군요. ㅋㅋㅋ
경춘선숲길 시작점에서 종점을 향해 걷다보면 다양한 카페와 식당들이 코를 자극하면서 걷는이를 유혹합니다. 참고 또 참고 또 참으셔서 일단 공릉동 도깨비시장까지 오세요. 이곳에 오면 이것 말고도 맛있는 칼국수 집도 있다고 하니까 꼭 성공하시기 바래요.
그런데 쉽지 않을 거예요..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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