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시 빨간색 고무대야 등이 식품용인지 확인해주세요

일상정보

by happyfuture 2019. 11. 28. 13:06

김장 마치셨나요?

저희는 지난주 날씨가 가장 추운 날 김장 마치고 지금은 그 김치로 아침저녁 맛있는 식사를 하고 있답니다. 10월말 국내 초대 종합 기상서비스 제공업체인 [케이웨더]가 "2019년 김장 예상 적정시기"을 발표했는데요. 그것에 따르면 서울지역은 "12월 3일"로 아직도 시간이 남았습니다.

김장 시 사용하는 용기는 어떤 것인가요?

저희집은 김장시 수십년간 "빨간색고무대야"을 사용하고 있는데요.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는 김장시 사용하는 용기 관련하여 "반드시 식품용으로 만들어진 제품을 선택해 사용합니다."라고 강조하는데요. 오늘은 이것에 대해 자세하게 살펴보겠습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 27일 식품 조리 기구와 용기를 많이 사용하게 되는 김장철을 맞아 국민들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식품을 섭취할 수 있도록 조리 기구의 올바른 사용정보를 김장 등 상황별 인포그래픽으로 몇 가지 제공했어요. 그중에서 김장에 관한 부분만 발췌해서 보면요.

첫 번째 "식품용 기구를 구입할 때는 제품의 표시 사항을 확인 후 용도에 적합한 제품을 구입하여 사용한다."입니다. 식품용 기구에는 "‘식품용’ 단어 또는 ‘식품용 기구 도안’, PE(폴리에틸렌), PP(폴리프로필렌) 등 재질명과 소비자 안전을 위한 주의사항 등이 표시되어 있다."라고 해요. 아래 사진처럼요..

두 번째는 김장철 김치를 담그면서 "대야, 소쿠리, 바가지, 김장비닐, 고무장갑 등을 사용하게 되는데 반드시 식품용으로 만들어진 제품을 선택해 사용한다."입니다.

김치, 깍두기를 버무릴 때 빨간색 고무대야를 사용하는 경우가 있는데 식품용으로 제조된 플라스틱 재질 또는 스테인리스 재질의 대야를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강조합니다. 참고로 빨간색 고무대야는 "통상적으로 재활용 원료로 만들어져 카드뮴 등 중금속이 용출될 우려가 있어 식품용 기구가 아닌 경우가 대부분"이라고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