옆 테이블에서 "가성비 짱이다." 라고 외치는 소리가 들린다. 지난해 10월 이곳 처음 방문시 우리도 그랬다. 그리고 그때 그 맛을 못잊고 다시 방문했다. 옆 테이블 그들도 아마도 그럴것이다. 안산 신도정육농장에서 먹는 것은 한우가 아니라 행복이다. 꼭 가족과 연인과 함께 가보길 강추한다.
왜 그래야만 하는지 사진과 함께 안산 신도정육농장으로 가보자!!!
아래 링크는 지난 10월에 다녀왔던 포스팅이다.
2019/10/21 - [일상정보] - 신도정육농장 _ 이런 "가성비"는 이 식당이 처음이다.
이곳은 경기 안산시 상록구 사사안골2길 18이다. 처음 방문시에는 식당 근처에서 가볍게 헤멨는데 이번엔 한번에 성공했다. 가보면 알겠지만 이곳은 약 1분 정도의 산길을 지나는데 지난번엔 내비가 다르게 알려 줬는데 이번엔 실수하지 않았다. 영업시간은 매일 11시부터 저녁 9시 30분. 주차공간도 아주 편하다.
[아래사진]이 식당이다. 지붕이 도심에서 쉽게 볼 수 없는 구조이기에 이국적 냄새가 나지만 그것은 한우맛 때문에 그리 오래 가지 않는다.
식당안에 우리가 먹을 고기 저장 냉장고가 있는데 그곳엔 [아래사진]과 같이 부위를 알수 없는 고기들이 가득하다.
한우와 육우로 구분된다. 한우기준으로 특등심이 8만 8,000원(600g)으로 100g당 14,600원이다. 등심은 600g에 6만 8천원으로 육우와의 차이는 2천원이다. 울 가족은 특등심을 주문했다. 참고로 상차림에 나오는 야채는 서비스 품목이 아니라 유료로 4,000원이니 참고하기 바란다.
상차림
상차림이다. [아래사진]에서 육회는 서비스지만 야채는 상치, 버섯 등 야채 종류는 4천원이 별도로 부과된다.
[아래사진]은 서비스로 나오는 육회
쫄깃쫄깃 고기와 바삭바삭한 배, 고소한 깨 등 3박자로 이뤄진 식감이 예사롭지 않다.
[아래사진]은 행복이 묻어 있는 특등심 600g이다.
바닥에 까리지 않고 겹겹히 쌓여 나온 한우의 비쥬얼은 고기가 아니라 행복이다. 옆 테이블에서는 주문한 한우가 생각보다 너무 많이 나와서 그런지 "우리가 주문한게 아니다."라고 말하면서 서빙하는 분과 행복한 언쟁하는 모습도 보인다.
[아래사진]은 특등심 300g이다.
600g이 많으면 이렇게 300g 주문도 가능하다.
이제 불판도 달궈 졌으니 고기 구워보장!!!
등심올리고...
파와 버섯도 올리고....
침(?) 흘리면서 고기가 익기를 기다린다..
[아래움짤]과 같이 육질이 묻어 나온다...
먹장....
소금을 아주 약하게 찍어 입어 넣고 씹는다. 아~~~~~순간 절로 나오는 그 탄성.
오 내 사랑 한우여~~~
웰던보다는 미듐이 훨 먹기가 편하다..
불판 고기들이 순삭한다.
그 집에 또 가고 싶다
불판에 구운 파와 한우를 함께 먹으면 또 다른 별미를 느낄 수 있다. 그러나 익히지 않는 파는 위 마늘처럼 맵기가 매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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