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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산 정상에서 약 57km 떨어진 서해대교 교각 보다

일상정보

by happyfuture 2020. 7. 21.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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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산 정상에서 약 57km 떨어진 서해대교 교각 봤어요. 이거 그렇게 흔한 일이 아니지요. 기상상황과 개인 시간 등 여러 조건들이 맞아떨어져야 경험할 수 있어요. 오늘은 서해대교 교각이 보이는 날 관악산 주변 뷰는 어떤지 사진 공유합니다. 

구글 검색에 "관악산에서 서해대교 거리"를 물어보면 그것은 "관악산에서 서해대교까지의 거리는 55.6km"라고 알려주면서 그곳까지 지구반경을 고려한 그래픽으로 [아래 사진]과 같이 알려줍니다.  이를 근거로 카카오 맵과 네이버 지도는 거리를 어떻게 알려줄지 궁금해서 조사해봤더니 서해대교 교각 부근 행담도 휴게소까지 약 57km라고 알려주네요. 뭐 구글이나 국내 포털 지도나 대등 소이합니다.

구글에서 알려주는 관악산에서 서해대교까지의 거리

57km 떨어진 서해대교 교각

[아래 사진]은 서해대교 교각입니다. 이것은 스마트폰 갤럭시 S10 5G로 촬영해서 서해대교를 최대한 확대한 사진입니다. 저는 어렴풋하게 서해대교 교각이 보이는데 여러분은 어떠신가요?? 너무 신경 써서 보시다 보면 눈이 아프니 너무 무리하진 마세요. 서해대교 교각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그날은 이 정도로 시정거리가 좋았다는 것을 말씀드리는 것이니까요.

서해대교 교각

직선거리 14km 떨어진 월드컵대교 교각

57km 교각이 저렇게 어렴풋이 보일 때 14km 떨어진 월드컵대교 교각은 이렇게 시원하게 조망할 수 있었습니다. 스마트폰도 제 눈도 정말 호강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스마트폰 갤럭시 s10 5g도 놀랬을 것 같습니다. 참고로 이 대교는 7월 현재 한참 건설 중에 있습니다.

관악산에서 약 14km 월드컵대교와 교각

약 4.5km 떨어진 과천 서울대공원

[아래 사진]은 관악산 정상에서 약 4.5km 떨어진 과천 저수지 뷰입니다. 저수지표면에 움직이는 물결모양이 보일 정도로 시정거리가 아주 우수했습니다. 관악산 정상에서 다이빙하면 이 저수지로 똑 떨어질 것 같은 그런 느낌입니다.

관악산 정상에서 본 과천저수지

연주대와 북한산

[아래 사진]은 송신소 철탑방향에서 본 연주대와 북한산입니다. 천문대처럼 생긴 것은 기상청에서 운영하는 레이돔입니다. 수도권 주변의 구름 상태 등의 자료을 수집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연주대와 레이돔 그리고 북한산

시화방조제

[아래사진]은 시화방조제입니다. 이곳은 관악산에서 직선거리로 약 34km 떨어진 곳에 있는데요. 이 또한 방조제 모양이 한눈에 들어옵니다. 갑자기 조개구이와 칼국수 등 맛집 탐방 등 여행을 떠나고 싶어 지네요

관악산 정상에서 본 시화방조제

양재천에서 본 관악산

시정거리가 좋은 날 높은 산 정상에서 아래를 내려다보면 위와 같은 기분이 든다는 것은 사진을 통해 경험했지요. 이제는 이렇게 시정거리가 좋은 날 반대로 산아래에서 위를 올려다보면 느낌이 어떨까요? 궁금해서 제가 해봤습니다.

기분은 [아래 사진]과 같습니다. 산 정상에서 아래를 내려다보는 것만큼 아래에서 위를 올려다보는 것도 시원하고 안구정화가 됩니다. 산책객들의 발걸음이 춤을 추는 듯 보입니다.

산 아래에서 바라본 정상

백운호수

[아래 사진]은 관악산 정상에서 약 8km 떨어진 백운호수입니다. 이곳도 사진을 확대하면 호수 위에 떠 있는 오리배들이 보입니다. 그 정도로 시정거리가 아주 우수했습니다. 호수 뒤로 보이는 산이 백운산 그 뒤로 있는 것이 광교산입니다.

백운호수

김포공항

[아래 사진]에서 우측 공터가 김포공항 활주로입니다. 눈이 좋은 사람은 비행기 착률할때 바퀴에서 나는 연기도 보인다고 하는데요. ㅋㅋㅋ. 저는 아직 그것까지는 보지 못했네요.

관악산 정상에서 본 김포공항 활주로

제2 롯데월드

[아래 사진]은 해발 555m 되는 제2 롯데월드입니다. 관악산 해발고가 약 627m니까 지상에 있는 저 빌딩과 해발로는 도긴개긴입니다. 이곳에서 저곳까지는 직선거리로 약 14km정도 됩니다. 제2롯데월드 정상은 대부분 구름 속에 가려 있는데 오늘은 아주 시원하게 자태를 뽐내고 있네요.

관악산 정상에서 본 제2롯데월드

시정거리가 좋은 날 관악산 정상에서 바라보는 여의도와 잠실 등 도심 스카이라인은 울림 있어 기억에 아주 오래 남는데요. 그런데 그런 날은 1년 가야 몇 번 보지 못합니다. 자연은 쉽게 그런 도심을 보여주지 않더군요. 대신 미세먼지와 매연으로 가득한 도심은 수시로 보여 줍니다. 뭐 어쩌겠어요. 우리가 이렇게 만들었잖아요.

언제 다시 이런 날은 볼 수 있을지.... 다시 보기를 고대하면서 오늘 포스팅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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