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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부, 내년부터 화재 전복 위험성 원격 모니터링 등이 가능한 "해상 내비게이션 서비스" 시행

미래산업

by happyfuture 2020. 8. 8. 0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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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인 내년부터 우리나라에서 세계 최초로 선박의 안전 운항을 위한 "해상 내비게이션 서비스"가 본격 시행된다. 오늘 포스팅에서는 정보통신기술을 이용한 이 서비스가 어떤 것인지 살펴본다.

한국형 해상 내비게이션의 정보통신기술 개념도

해양수산부(이하 해수부)는 지난 6일 열린 ‘제12회 과학기술관계장관회의’에서 "자동차 내비게이션처럼 안전운항 정보를 실시간 제공하고, 충돌・좌초위험 예측 및 경보 등을 울려주는 해상 내비게이션 서비스로 해양사고 30% 감소 기대"를 주요 골자로 하는 ‘스마트 해양교통정책 추진전략’을 발표했다.

* 스마트 해양교통체계
스마트 해양교통체계는 세계 최초로 개발·시행되는 해양디지털 기술로, 해상 내비게이션 등 디지털 서비스와 LTE 기술을 해상에 적용한 초고속 해상무선통신망 등이 연계된 첨단 해양교통체계를 말한다.

 

해수부는 이런 목표 달성을 위해 스마트 해양교통체계 도입 등 9개 핵심 과제를 집중적으로 추진할 계획으로 이 중에 화재/전복 위험성 원격 모니터링 등이 가능한 한국형 "해상 내비게이션(e-Navigation) 서비스" 포함되어 있다.

 

여기서 말하는 해상 내비게이션 서비는 자동차 내비게이션과 유사하게 교통상황・사고정보・기상정보 등을 제공하고, 충돌・좌초 등 위험 상황을 알려주는 서비스로 [아래사진]이 주요 기능이다.

정보통신기술이 곳곳에 들어간 해상 내비게이션 주요 기능

주요 기능의 세부내용은 다음과 같다.

 

1. 충돌/좌초 자동예측경보

이 기능은 실시간 선박위치정보를 바탕으로 충돌‧좌초 위험을 예측하여 선박에 경보하는 기능이다.

2. 선내시스템 원격모니터링( 여객선)

선내 센서를 통해 화재, 전복 위험성을 육상센터에서 감지하여 선박에 경보하는 기능이다.

3. 해상 내비게이션 제공 

자동차 내비게이션처럼 목적지까지의 최적경로를 e-Nav 단말기에 제공한다.

4. 전자해도 실시간 제공

방파제 공사, 침몰선 등 해도정보변경 사항을 최신정보로 자동업데이트하는 기능이다

5. 선박 입 출항 정보 제공

선박 입출항 작업 스케줄 제공, 부두 접안시 위험 상황을 예측하여 경보한다.

6. 행양안전 기상정보 제공

해양기상, 조류/조석/해상사격/사고정보 등을 실시간 서비스하는 기능이다.

 

기반시설 구축 현황 및 운영계획

해수부에 따르면 해상내비게이션 서비스 운영센터와 초고속 해상 무선통신망 운영센터, 통신망 등 기반시설은 올해 말까지 전국 규모의 시범운영 마치고 내년에 본격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라고 한다. 아래내용은 해상 내비게이션 서비스 및 관련 기반 구축현황이다.

 

[해상 내비게이션 서비스 및 관련 정보통신 기반(시설) 구축 현황]

구 분

내 용

해상 내비게이션 서비스

충돌·좌초 자동예측 경보, 선내시스템(화재 등) 원격모니터링, 해상내비게이션 서비스, 전자해도 실시간 제공, 선박 입출항 정보제공, 해양안전·기상정보 제공

해상내비게이션 서비스 운영센터

중앙(세종, ’19.12), 권역 운영센터(6개소) 구축 및 운영(’21), (부산(’19.12), 대산·목포·포항·동해(’20.6), 인천(‘20.))

LTE-M 운영센터 및 통신망

1센터(세종, ’19.12), 2센터 구축(인천, ‘20.) 및 운영(’21)

LTE-M 기지국(622개소), 통신네트워크 및 제어시스템 등(’19.12)

년도별 추진 목표

[아래내용]은 해수부가 밝힌 스마트 해양교통체계 구축관련 년도별 추진 목표이다. 

2022년부터 서비스인프라 고도화가 시작되어 2024년 완료 예정이고 e-Nav 단말기 등 iot 선박플랫폼 사업은 올해 4천척을 시작으로 2021년 8천, 2023년 3만척, 2024년에는 탑재선박 누적으로 9만척까지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이 목표를 달성하는데 필요한 투자 예산은 해수부 관련 자료에 없어 추후 보강하도록 하겠다.

구분·구성

’20

’21

’22

’23

’24

서비스·인프라

40%

43%

46%

48%

50%

50%

기본서비스·인프라

구축(’16’20)

서비스·인프라 고도화

IoT 선박플랫폼

(e-Nav 단말기 등)

 

* 탑재선박 누적 등

2%

(4천척)

7%

(8천척)

15%

(15천척)

32%

(3만척)

50%

(9만척)

 

* 외국선박 및 (App) 포함

50%

목표 달성도

42%

50%

61%

80%

100%

100%

지금까지 내년부터 화재 전복 위험성 원격 모니터링 등이 가능한 "해상 내비게이션 서비스" 시행에 대해 살펴봤다.

 

이 사업 관련으로 해수부는 "세계 최초로 해상내비게이션을 도입하고 초고속 해상무선통신망을 구축하여 해양교통관리체계를 디지털 체계로 전환하는 한편, 4차 산업혁명시대에 전 세계에 우수한 우리 기술이 확산되고, 전 세계적인 해양안전 및 디지털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전략 추진에 박차를 가하겠다.”라고 밝혔는데 이와 더불어 이용자들이 동 서비스를 만족하는 해양교통관리체계가 될 수 있도록 관리감독을 철저하게 해주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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