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중독이 그렇게 무서운 감염병인지 미처 몰랐어요. 배가 아파 누워 있는데 거시기가 나의 의지와 상관없이 실례했던 그때 그 시절을 경험했습니다. 그때 이후로 김밥집에서 김밥 주문은 절대는 아니지만 즐겨하지는 않는답니다.
오늘은 여름철 정말로 조심해야 할 수인성. 식품매개 감염병 예방수칙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 예방수칙을 살펴보기전에 먼저 수인성 질병에 대해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위키백과에 따르면 수인성 질병(水因性疾病, waterborne diseases)은 "병원성 미생물이 물을 통해 전파됨으로써 발생하는 질병을 의미하며 목욕, 씻기, 물 마시기, 또는 오염된 물에 노출된 음식을 섭취함으로써 전염될 수 있다."라고 설명합니다. 증상은 "설사와 구토가 가장 흔한 증상이며, 피부, 귀, 호흡기 또는 안과 질환도 나타날 수 있다."라고도 전하네요.
그리고 수인성 질환이라는 용어는 "주로 감염수를 접촉하거나 섭취할 경우 전염되는 감염증에 주로 사용된다."라고 합니다. "예외적인 경우에만 미생물이나 기생충이 물에 섞여 들어가 전염되는 질병도 있는데, 단순히 이런 예외적인 경우만 고려해서 어떤 질병을 수인성 질병으로 분류하지는 않는다."라고 하는데요. 이러한 대표적인 예로 모기를 들 수 있다고 합니다. "모기의 생활사에 수생 단계가 있으며 물을 정화함으로써 모기를 예방할 수 있지만, 이러한 이유로 말라리아 등 모기 매개 질병을 수인성 질병이라고 부르지는 않는다."라고 위키백과에는 적시되어 있네요.
지금부터는 여름철에 반드시 지켜야만 하는 수인성 식품매개 감염병 예방 수식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질병관리청에서는 손씻기, 음식은 충분히 익혀 먹기 등 7가지의 예방 수칙을 제시하고 있는데요. 자세한 내용은 아래와 같습니다.
1. 올바른 손씻기
손 씻기는 흐르는 물에 30초 이상 비누를 사용하는 것입니다. 순서는 손바닥 → 손등 → 손가락 사이 → 두 손 모아 → 엄지 손가락 → 손톱 밑 등 6단계로 씻으면 되겠습니다.
2. 음식은 충분히 익혀 먹기
3. 물은 끓여 마시기
4. 채소와 과일은 깨끗한 물에 씻거나 껍질 벗겨 먹기
5. 설사 증상이 있는 경우 음식 조리 및 준비하지 않기
6. 위생적으로 음식 조리하기
7. 칼, 도마는 조리 후 소독하고 생선·고기·채소 도마 분리 사용하기
<자료출처: 질병관리청>
무더위가 시작되는 여름철, 위 예방수칙 준수해서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을 깔끔하게 물리쳐봐요.
2020.03.15 - 코로나 19 등 감염병 환자의 이동경로 등 정보공개 범위 (국가인권위 성명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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