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경보에도 관악산 정상은 시원한 바람이 불었어요.
폭염 경보가 있는날 고도 600m 차이가 이렇게 클줄은 미처 몰랐네요. 10일인 어제 오전 11시경, 저는 서울특별시로부터 "오늘 현재 서울지역에 폭염경보 발효중. 물 충분히 마시기, 무더위쉼터 이용, 야외활동자제, 실외작업장 폭염수칙준수 등 안전에 유의바랍니다."라는 안전안내문자를 받았어요. 참고로 폭염경보는 "일 최고기온이 35도 이상인 상태가 2일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때 발령됩니다. 그 시간에 관악산 정상에 있었는데요. 갤럭시워치액티브의 고도계로 제가 있는 위치의 높이를 측정했는데 그 값이 636m를 가리키네요. 그런데 이 높이에서는 더위를 느낄 수가 없었답니다. 이마에 흐른땀을 식혀주는 바람이 어떤 바람인지 아시지요?? 그런 바람이 불었답니다. 오후 5시경 산아래로 내려가서 그 무더위에 저..
일상정보
2019. 8. 11. 07: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