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정 헤더 영역
상세 컨텐츠
본문
반응형
HDR 기술이 적용된 KBS 드라마 "꽃 피면 달 생각하고"를 LG전자 UHD TV로 시청했습니다. 이 드라마는 언제 HDR 기술로 방송되고 또 방송될 때는 UHD TV에서 어떤 변화가 있는지 소개하겠습니다.
KBS, 지상파 최초 UHD HDR 드라마 ‘꽃 피면 달 생각하고’ 재제작 방송
지난 24일 KBS는 보도자료를 통해 지상파 최초 UHD HDR 드라마 "꽃 피면 달 생각하고" 재제작 방송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참고로 본방송은 매주 월화 밤 9시 30분 KBS2에서 방송됩니다.
KBS 자료에 따르면 이 드라마는 밀주꾼 강로서와 밀주 감찰 남영을 중심으로 가상의 조선시대에 내려진 금주령을 둘러싼 이야기를 다룬다고 합니다. 극의 빠른 전개와 감각적인 영상, 감칠맛 나는 연기, 회를 거듭할수록 시청자들의 입소문을 타고 더해가는 재미와 감동이 배가 되고 있다고 하네요.
또한 이 드라마 특징은 화려한 의상과 색감, 마치 현장에 있는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키는 실감화면과 더불어 드라마의 흥행을 위해 UHD HDR 기술을 도입해 입체적인 시도를 한 첫 드라마라고 합니다.
UHD TV에서 HDR 영상
HDR은 "영상의 명암비를 확장하고 UHD의 색감을 전하기 위한 기술로서 해외 OTT 플랫폼을 통해 최근 급속도로 보급되고 있다"라고 KBS는 말하면서 "지상파 방송사는 턱 업이 부족한 제작비와 짧은 제작기간, 경쟁 적인 광고 계약, 제작 인프라 부족 등으로 UHD HDR 콘텐츠 보급을 꺼려왔으나 KBS는 새 월화드라마 ‘꽃 피면 달 생각하고’를 통해 HDR 콘텐츠 시장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라고 전하 더군요.
UHD TV로 HDR 기술 적용된 드라마 시청 후기
지상파 최초 UHD HDR 드라마 ‘꽃 피면 달 생각하고’는 25일 오후 시간대에 재방송 편성되었더군요. 이것을 보기 위해서는 HDR 기능이 있는 UHD TV와 지상파 방송을 수신할 수 있는 안테나가 필요합니다. 울 아파트 단지 공시청 설비에는 아직까지 UHD TV 용 디지털 신호 처리기가 구축되지 않아 개인적으로 직접 수신 안테나를 설치해서 이 드라마를 시청했습니다.
25일 오후 이 드라마가 시작하니 UHD TV 오른쪽 상단에는 [아래 사진]과 같이 "HLG HDR" 문구가 표출되더군요. 이 문구가 이렇게 표시된다는 것은 이 드라마가 HDR 기술이 적용되었다는 의미이거든요.
UHD TV 전체 설정에서 "영상 모드 설정"으로 진입해봤습니다.
HDR 영상 모드는 "시청환경이나 콘텐츠의 종류에 따라 적합한 영상 모드를 선택합니다."라고 이 UHD TV는 표시해주고 있네요. 그리고 현재 HDR 영상 모드는 "선명한 영상"이 선택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HDR 영상 모드에는 어떤 것이 있는지도 살펴봤습니다.
선명한 영상, 표준영상, 시네마 홈, 시네마, Filmmaker Mode 등 5개 모드가 있네요. 이 모드를 바꿔가며 영상 품질을 확인했는데요. 모드 바뀔 때마다 뭔가 명암비가 변하면서 어떤 것은 부드럽고 어떤 것은 따뜻하고 어떤것은 선명한 느낌 등 다양성을 맛볼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장면마다 이 영상 모드가 변하는지는 확인하지 못했네요.
UHD TV에 따르면 HDR 영상 모드는 "시청환경이나 콘텐츠 종류에 따라 적합한 영상 모드를 선택합니다."라고 되어 있는데요. 스포츠나 교양 등 다양한 장르에서 이 HDR 기술이 적용된 프로그램이 많이 선보였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안구정화로 힐링하려고요.
암튼 KBS 자료에 따르면 KBS는 지난 8월 트렌디 국악의 장을 연 ‘조선팝, 드롭 더 비트’를 HDR10으로 전국 방송한 데 이어 이번 UHD HDR 드라마 ‘꽃 피면 달 생각하고’는 HDR 기술이 적용된 지상파 최초 드라마라고 합니다. UHD TV를 소지하고 있다면 주말 재편성 때 한번 고품질 영상 한번 맛보시기 바랍니다.
2020.05.31 - LG전자 UHD TV, 실내 안테나로 지상파 UHD 방송 시청 후기
728x90
반응형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