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 환경부 공급용 급속 충전 요금 현황 (2022년 9월 1일 부터 적용)

최근 전기차 구매한 지인의 자랑질에 샘이 나고 있습니다. 

사실 동네 구석구석 좁은 소도로 걷다 보면 뭔가 따라오는 느낌이 들어 뒤를 쳐다보면 차 한 대가 저를 바짝 따라붙고 있습니다. 그런데 거의 엔진 소리가 들리질 않습니다. 차를 보내고 넘버를 확인하면 역시나 전기차입니다.

 

내가 관심을 보이면 내연 기관에 비해 엔진오일 교체 필요가 없는 유지보수 편리함 등에 대해 몇개 더 얘기해줍니다. 그리고 지인은 최근 전기차로 고속도로 주행 경험을 또 자랑질합니다.

 

나도 다음 자동차 구매시 "전기차 1순위"를 생각하며 포스팅 이어갑니다.

 

오늘은 전기차관련 환경부에서 공급하는 급속 충전 요금에 대해 살펴봅니다.

내가 전기차 구매시에는 이 가격이 얼마로 올라 있을지 그리고 이 제도가 계속 유지될지 한번 비교해 보려고 포스팅하는 목적도 있습니다.

 

그럼 시작합니다.

전기차 급속 충전 요금 소개

울 아파트 지하 주차장에도 전기차 충전소 설치

2021.09.28 - 친환경 자동차 전기 자동차 충전소가 울 아파트에...

친환경 자동차 전기 자동차 충전소가 울 아파트에...

지난해 울 아파트 지하주차장에도 전기 자동차 충전소가 설치됐습니다. 지난해에는 이곳이 그냥 빈 공간으로 방치되다 시 피했는데 요즘은 충전하고 있는 차들이 자주 보입니다. 그러나 충전하는 차만 계속 충전...... 사용자가 늘면 이곳 경쟁률도 치열할 것으로 보입니다.

 

환경부 전기차 급속 충전요금 인상관련 보도 자료 요약

환경부가 발표한 충전요금 인상관련 보도 자료 살포시 살펴보고 갈게요. 사실 현실화라는 용어를 사용하긴 했지만 곱씹어 보면 인상이라도 해도 무방할 것 같습니다.

 

암튼 환경부는 9월 1일부터 환경부 공공급속충전기 충전요금을 현행 292.9원/kWh*(50kW)/ 309.1원/kWh(100kW 이상)에서 324.4원/kWh(50kW)/ 347.2원/kWh(100kW 이상)으로 현실화한다고 밝혔습니다. 발표자료에 따르면 이번 요금 조정은 전기차 충전요금 특례 할인 종료, 전기요금 인상분 등을 반영한 것이라고 합니다. 또한 그동안 환경부는 한국전력공사의 전기차 충전요금 특례 할인 및 할인율의 단계적 축소에 따라, 운영 중인 공공 급속충전기 충전요금을 조정해왔다고 합니다.

한국전력공사 특례할인 및 환경부 급속 충전요금 현황

한전의 할인율은 올해 7월부터 기본요금/전력량요금 모두 0%입니다. 아래 표에 그동안 할인율이 적시되어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환경부 급속 충전요금은 기존 292.9원/kWh*(50kW)/ 309.1원/kWh(100kW이상)이 324.4원/kWh(50kW)/ 347.2원/kWh(100kW 이상)으로 인상되었습니다.

 

한국전력의 기본요금과 전력량 요금의 할인율이 0%이니 요금 인상은 당연히 그러지 않겠어요. 아래차트를 보면 알겠지만 이제부터는 할인보다는 오르는 일만 남아 있는 듯 보입니다. 그래서 제가 전기차 구매 시에는 정말로 얼마까지 올라있을지 궁금하기도 합니다.

한국전력공사 특례할인 및 환경부 급속충전요금 현황

동급 내연기관과의 자동차 연료비 비교

환경부에서는 전기차 충전 요금 인상관련하여 내연기관 자동차 연료비와 비교도 해서 발표했습니다.

이 자료에 따르면 전기차의 연료비는 50kW 급속충전기를 이용하여 1회 완충( 70 kWh 배터리 장착 전기승용차 기준)할할 경우 충전요금이 현재 20,503원에서 22,708원으로 약 2,200원(6.2원/km) 증가하게 된다고 합니다. 하지만 동급 내연기관 자동차 연료비의 42~45% 수준으로 여전히 경제성은 유지된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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