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자율주행 전용버스 및 운행 구간 소개

최근 서울시는 지난 26(월)부터 전기 자율주행 전용버스(셔틀버스)가 청계천에서 첫 선을 보이고, 시범운행을 시작했다고 발표했어요. 자료에 따르면 이 자율주행 버스는 지난 23일 주행시험(테스트)과 점검 등 시범 운행 후 10월 중 정식 운행 개시한다고 하는데 벌써부터 가슴이 두근 두근합니다.

 

왜냐고요?

운전기사 없는 셔틀버스는 지금까지 본 적이 없잖아요.

 

정식 운행을 시작하면 주말은 사람 많으니 평일을 이용해 꼭 타보려고 합니다.

탑승하려면 전기 자율주행 전용버스 운행구간 정보가 필요하잖아요.

 

오늘 포스팅은 이 자율주행 전용버스 소개와 탑승에 필요한 운행 구간 등에 대해 살펴볼게요

그럼 함께 출발~~~~~~~~

 

자율주행 전용버스 개요

이번에 선보이는 자율주행 전용버스(셔틀버스)는 "기존에 양산되는 자동차에 레이더(기술 명칭), 카메라 등을 부착하는 자율차가 아니라, 당초 기획부터 “자율주행 대중교통을 목적”으로 만든 미래지향적 디자인과 기술을 탑재한 자율주행 전용 차량"이라고 서울시는 말하더군요. 제작은 내연기관 자동차 대표 제조회사가 아인 "42 dot"에서 제작하였다고 합니다. 이곳은 자율주행 기업이라고 하는데 개인적으로 정말 생소하네요.

 

참고로 위에 보면 "레이더"라는 용어가 나오는데요. 이는 전자파 기반 센서로써, 전자파를 발사해 반사되는 신호를 바탕으로 거리, 속도, 방향 등을 정보화하며, 자율주행차의 눈 역할을 담당하는 기술입니다.

 

차량 제원에 대해 간단하게 말씀드리겠습니다.

탑승인원은 8인승, 전장/전고/전폭 :  5,745mm/1,989mm/2,730mm, 차량 중량 : 3,630kg, 축간거리 : 3,665mm, 윤간 거리 : 전륜 1,710mm, 후륜 1,716mm, 1회 충전 주행거리 : 300km, 최고출력 : 130ps, 타이어 형식 : 전, 후륜 215/75 R16, 구동방식 : FR입니다. 그리고 주요 센서로는 카메라(Camera), 레이더(Radar) 등이 탑재되었다.

 

자율주행 전용버스 개요, 사진출처: 서울시

이 자율주행 전용버스 특징도 살펴봐야 되겠지요.

이 버스 특징은 탑승객들이 좌석에 착석한 상태에서의 시선을 적극 고려했다고 합니다. 그래서 실내에서의 개방감을 최대한 고려해 전면 지붕창(파노라마 선루프) 장착했습니다. 그리고 사이드 미러를 대체하는 고해상도 디지털카메라 영상 방식의 CMS를 적용하여 안전성 제고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자체 제작한 핸들 중앙에 자율주행 기능을 On/Off 하는 자율주행 기능 활성화 버튼이 있어 편의성 증대 및 돌발상황에 빠른 대처가 가능해도록 했고 또 좌석별 USB 충전 기능도 탑재했다고 서울시는 전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서울시는 "향후 무인운전 등을 대비하기 위해 차량 문에 압력 감지 및 빛 감지(광센서) 적용을 통해 끼임 방지를 최소화하는 등 안전 탑승을 지원하는 첨단 안전시스템이 적용되었다"라고 했습니다. 하지만 현행 법령에 의거 청계천 운행 시에는 시험 운전자(안전관리요원)가 반드시 탑승하게 되며, 돌발상황 등에 대처하게 됩니다.

 

자율주행 전용버스 운행구간 소개

지금부터는 자율주행 전용버스 운행구간 소개입니다.

서울시는 자율주행 전용버스 운행 관련하여 "최대한 빠른 시일 내 시범운행을 마치고 10월 중에는 총 3대의 자율주행 전용 순환버스(셔틀버스)가 정식 운행을 시작할 예정이며, 연내 청계광장부터 세운상가(청계 4가)까지 20분 간격으로 운행을 시작하여 연내 청계 5까지 운행구간을 확장할 계획이다."라고 밝혔습니다.

 

[아래 사진]은 운행구간입니다.

자율주행 전용버스 운행구간, 출처: 서울시

 

그리고 "정식 운행을 시작하면 민관협업으로 42 dot의 서울 자율주행 전용 스마트폰 앱(TAP!)을 통해 무료로 이용이 가능하며, 자율주행 전용버스(셔틀버스) 안에서 청계천의 가을을 만끽할 수 있는 즐거움을 시민들에게 선사할 예정이다."서울시는 덧붙였습니다.

 

자율주행 전용버스 이미지와 실제 사진

앞으로 청계천 광장 등에서 자주 보게 될 자율주행 전용버스(셔틀버스)의 이미지와 실제 사진은 아래와 같습니다. 차량 특징에서 "사이드 미러를 대체하는 고해상도 디지털카메라 적용"이라고 해서 사이드미러가 없는 줄 알았는데 사진에는 양옆에 있는 것 같네요.

자율주행 전용버스 이미지와 사진, 출처: 서울시

서울시 자료에 이 차량은 "차량 문에 압력 감지 및 감시(광센서) 적용을 통해 승하차 끼임 방지를 최소화하는 첨단 안전시스템이 적용되었다"라는 설명이 있는데 이것은 지하철 문을 생각하면 될 것 같습니다. 무리하게 타다가 몸이 끼이면 자동으로 문이 열리는 그런 시스템요.

 

암튼 시범운행이 안전사고 없이 진행이 되고 이어 정식 운행이 계획대로 이루어지길 응원하겠습니다. 그리고 정식운행 관련 홍보 자료 나오면 저도 청계광장으로 나가보도록 하겠습니다.

 

더불어 탑승하면 후기 남길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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