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국토교통부는 ‘22년 3분기 자동차 누적 등록 대수는 25,356천대로 전 분기 대비 0.6%(140천대) 증가하였으며, 인구 2.03명당 1대의 자동차를 보유하였다고 밝혔습니다. 오늘 포스팅은 국토부에서 발표한 2022년 3분기 자동차 등록 현황 관련하여 하이브리드, 전기차, 수소차 등 친환경차에 대해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국산차, 수입차 등 원산지별 누적 점유율 살펴봅니다.
누적등록대수 25,356천 대중 국산차는 87.7%(22,233천대), 수입차는 12.3%(3,123천대)로 수입차 점유율 증가 추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참고로 수입차 점유율은 ‘20년 11.0%, ‘21년 11.8%, ‘22.2분기 12.2%, ‘22년 3분기 12.3%로 증가하고 있습니다. 사실 시내 주행하다 보면 수입차가 참 많이 보이던데 위 통계에서도 여실히 보여주고 있네요.
전기ㆍ수소ㆍ하이브리드차 등 친환경차는 전분기 대비8.3%(113천대) 증가했습니다. 누적 등록 대수는 전체 자동차 중 5.8%(1,478천대) 비중을 차지해고 있네요. 참고로 친환경차 지역별 등록 비중은 제주 9.8%로 가장 높고, 세종, 인천 7.9%, 서울 6.9% 순입니다. 개인적으로 동네 골목골목에서 1만 보 걷기를 즐기는데요. 이때 뒤따라오는 자동차가 있는지 없는지 모를 때가 있습니다. 즉 내연기관차는 소음 때문에 뒤에 차가 있다는 것을 금세 눈치채는데 전기차는 너무 조용해서 분간이 어려울 때가 있거든요. 그만큼 전기차가 늘고 있다는 것을 체감하고 있습니다.
친환경차 세부 등록현황입니다.
전기차는 347천대로 전분기 대비 16.3%(48,762대) 증가, 수소차는 27천대로 전분기 대비 10.8%(2,600대) 증가, 하이브리드차는 1,104천대로 전분기 대비 5.9%(61,905대) 증가하였습니다. 참고로 하이브리드(단위: 천대)는 ’19년 506, ’ 20년 674, ’ 21년 908, ’ 22.6월 1,042, ’ 22.9월 1,104입니다.
반대로 휘발유차는 전 분기 대비 0.5%(64천대) 증가하였고, 경유차/LPG차는△0.3%(39천대) 감소하였으며, 경유차는 ‘21년 2월 이후 감소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전기차 등록현황에 대해 살펴봅니다.
2022년 3분기 전기차 신규등록 대수는 51천대로 전분기(41천대) 대비 23.6%(9.7천대)증가하였습니다. 전기차 원산지별, 지역별, 차종별, 제작사별 등록현황을 살펴봅니다.
원산지별 3분기 신규등록 수입차 점유율은 28.5%(14천대)로, 전분기수입차 점유율은 22.0%(9천대) 대비 증가하였습니다. 세부적으로는 ’ 21.4분기 수입(14.4%), ’ 22.1분기 수입(21.0%), 2분기 수입(22.0%), 3분기 수입(28.5%)으로 계속적으로 증가 추세입니다.
지역별로는 경기 68천대(19.5%)〉서울 54천대(15.5%)〉제주 29천대(8.5%), 그 외 196천대(56.5%) 등 경기ㆍ서울ㆍ제주도에 전기차(151,295대)가 다수 등록(43.5%)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차종별로 살펴봅니다. 승용차 77.5%(269천대), 화물 21.2%(74천대), 승합 1.2%(4천대), 특수 0.1%(149대)가 등록되었습니다. 제작사별은 현대(42.8%), 기아(26.6%), 테슬라(13.2%) 순으로 누적 등록 점유율을 나타냈습니다.
마지막으로 수소, 전기, 하이브리드 등 친환경차 연도별 신규 등록 현황입니다.
2010년도에는 수소 0, 전기 49, 하이브리드 3,608대가 등록되었는데요. 12년이 지난 2022년도는 수소 7,391, 전기 119,870, 하이브리드 203,402 총 330,663대가 등록되었습니다. 친환경차 중에서도 전기차 증가 추세가 눈에 띄네요.
지금 제가 가지고 있는 차도 12년째 되어 가고 있는데요.
다음 차량 교체 시 친환경차는 따질 필요도 없이 선택해야겠습니다. 다음에 수소, 전기, 하이브리드에서 골라야 되는데 아마도 전기차로 굳어지지 않을까 몇 년 후를 예측해 봤습니다.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