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타르 월드컵에서 16강 진출은 정말 대한민국의 대단한 저력을 보여줬습니다.
희미하게 날이 밝아오는 여명 같은 희망의 불빛이었습니다. 기분이 너무 좋습니다.
카타르 월드컵 경기 시청하면서 대한민국 16강 진출처럼 또 하나의 기분 좋은 것이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지상파 UHD 방송에서 서비스하고 있는 티비바(TIVIVA) 멀티캠 시청입니다.
양쪽 감독 움직임, 양팀 주전 선수 움직임을 실시간으로 볼 수 있어 마치 경기장에서 월드컵을 보는 듯한 착각이 들 정보입니다.
오늘은 지상파 UHD 방송에서 티비바 멀티캡 시청 방법에 대해 소개합니다.
먼저 TIVIVA 멀티캠 서비스 화면을 맛보기로 한번 보시겠습니다.
아래 사진이 바로 멀티캠 서비스 화면입니다.
화면 중앙에는 현재 방송되는 본 방송 화면이, 화면 아래에는 양 팀 감독, 양 팀 공격수의 화면이 배치되어 실시간을 보여줍니다. 당연히 대한민국 게임에서 손흥민 선수가 화면에 많이 나오겠지요.
이번에는 티비바 (TIVIVA) 서비스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인터넷 지식백과에 따르면 이 서비스는 지상파 UHD 실시간 방송과 다시 보기 서비스를 제공하는 UHD 양방향 서비스라고 소개합니다. 티비바(TIVIVA)는 KBS, MBC, SBS 등 지상파 3사가 제공합니다. 지상파 3사가 제작하는 모든 초고선명(UHD: Ultra High Definition) 콘텐츠의 실시간 방송과 다시 보기 서비스가 가능합니다. 시청방법은 티비바 서비스가 탑재된 UHD TV에 안테나와 인터넷을 연결하면 이용할 수 있습니다. 별도 셋톱박스가 필요 없는 것이 특징이라고 하네요.
인터넷 지식백과에는 이 서비스 추진 경과에 대해서도 자세하게 설명되어 있습니다.
2017년 11월 LG전자는 자사 UHD TV를 통해 티비바 다시 보기 부가서비스를 시작했습니다. 2018년 2월 평창 동계올림픽 기간에는 개막식을 비롯 전 경기 생중계 방송과 다시 보기 서비스를 티비바로 제공했다고 하네요.
향후 예상되는 서비스는 시청 시간대와 선호하는 장르, 인물, 주제 등 빅데이터를 수집해 이용자 생활 패턴에 맞게 카테고리를 추천하는 양방향 서비스입니다. 즐겨보는 예능 모음, 유명 콘텐츠 등 관심 테마 콘텐츠를 인공지능(AI)으로 자동 구성합니다. 시청 도중인 TV 콘텐츠와 연관된 테마 키워드를 스마트하게 제안하기도 하고 취향을 저격하는 추천 VoD나 클립 영상을 볼 수도 있습니다.
더불어 스마트폰과 연동한 ‘세컨드 스크린’도 선보일것으로 보입니다. 방송에 출연한 배우 옷이나 액세서리 등 패션 정보를 스마트폰에서 실시간 검색하고 온라인 마켓과 연동, 상품 구매까지 가능할 계획입니다.
KBS는 이번 카타르 월드컵에서 다양한 시청자들을 위한 차별화 전략으로 티비바 서비스를 선보였습니다.
KBS에 따르면 지상파 직접수신 UHDTV (인터넷 연결) 시청자는 KBS가 제공하는 ‘TIVIVA mini 양방향 서비스’를 통해 카타르 월드컵 경기를 보다 풍성하고 재미있게 즐길 수 있다고 했습니다. 카타르 월드컵 경기가 시작되면 자동으로 TV 화면 하단에 서비스 메뉴가 표시되고, 시청자가 TV 리모컨 좌우 버튼을 조작해 OK 버튼만 누르면 선택한 서비스를 TV 화면을 통해 편안하게 시청할 수 있습니다.
‘실시간 채널’ 서비스는 경기장에 설치된 여러 대의 카메라가 보내주는 영상을 동시에 시청할 수 있게 해, 현장감 넘치는 경기 관람을 실현합니다. 또한, 홈페이지와 마찬가지로 TV에서도 실시간으로 인공지능(AI)이 다각도로 분석해주는 경기 데이터를 함께 시청할 수 있고, 경기 전후 VoD 형태의 영상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이 서비스를 보기 위해서는 스마트폰 유심 개통하듯 이것도 반드시 세팅해야만 항목이 있습니다.
첫 번째는 티비바 서비스가 지원하는 UHDTV 수상기가 있어야 하고, 두 번째는 지상파 UHD 방송을 직접 수신(안테나 또는 공시청 연결)으로 시청해야 하며, 세 번째는 UHD 수상기에 인터넷이 연결되어 있어야 합니다. 이 세 가지 조건이 충족되었다면 이제 티비바 멀티캠 서비스를 시청하도록 하겠습니다.
[아래 사진]은 실내 안테나를 이용해서 지상파 UHD 방송을 시청하고 있는 화면입니다.
사진 오른쪽 중간 이모티콘 주변에 실내 안테나가 있는 것을 볼 볼 수 있습니다.
현재 티비바 멀티캠 서비스는 KBS2 UHD 채널에서만 시청이 가능함을 확인했습니다.
MBC, SBS 등 다른 지상파 방송은 티비바 TV 앱이 표출되지 않았거든요.
지상파 UHD 방송을 시청하고 있다면 KBS2 UHD 채널로 전환하면 [아래 사진]과 같이 화면 하단에 <TIVIVA MINI>라고 하는 TV 앱이 자동으로 표출됩니다. 이것이 표출되지 않는다면 방송사에서 티비바 서비스를 하지 않은 것으로 알고 있으면 됩니다. 그리고 여기서 "TIVIVA MINI"는 스마트폰에서 사용하는 카카오톡 앱과 같은 것으로 UHD 수상기에서 사용하는 TV 앱의 이름으로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아르헨티나와 사우디아라비아 경기시에 촬영한 티비바 미니 앱 표출 사진입니다.
티비바 미니 TV 앱이 화면 하단에 자동으로 표출되면 사용자는 보고 싶은 화면을 리모컨을 활용해 클릭해서 시청하시면 됩니다. 저는 주로 멀티캠 화면을 시청했습니다. 득점할 때 양쪽 감독들의 행동 등이 어떻게 상반되는지 궁금했었거든요.
멀티캠 화면으로 진입할때는 아래 사진과 같이 '로딩 중'이라는 화면이 보입니다.
멈춘 것이 아니니 잠시 기다리시기 바랍니다.
로딩이 끝나면 아래 사진과 같이 멀티캠 화면이 나옵니다. 이 화면은 인터넷 망을 이용합니다.
따라서 트래픽이 몰릴경우 화면이 가끔씩 끊어집니다. 이때도 잠시 기다리면 다시 재생됩니다.
지금까지 KBS2 UHD 방송에서 서비스하고 있는 티비바(TIVIVA) 서비스에 대해 소개했는데요. 혹시라도 댁에 UHD 수상기를 보유하고 있다면 멀티캠 서비스 시청해보시기 바랍니다. 카타로 현지 경기장에서 보는 듯한 그런 느낌을 어느 정도 느끼실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월드컵 기간 동안 이 티비바 멀티캠을 자주 이용해서 시청하는데 아쉬운 점도 있더군요.
그것은 본 채널과 화질 차이가 있다는것입니다. 인구절벽 정도로 심각한 정도는 아니지만 그래도 화질 절벽에 따른 불편함은 어느 정도 감수하고 시청해야만 했습니다. 또한 오래 시청하다 보니 화면이 복잡하다는 느낌도 지울 수가 없었습니다.
하지만 전반적으로 경기장에서 벌어지는 상황을 여러 시각으로 볼수 있어 월드컵 재미가 쏠쏠했습니다.
그럼 우리 대한민국 홧팅을 외치며 오늘 포스팅 마치겠습니다.
2022.03.07 - KBS, 지상파 UHD 방송 스마트폰 직접 수신 시연 소개
2021.12.29 - HDR 기술 적용된 드라마, UHD TV 시청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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