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방울토마토 구토 관련으로 이슈네요.
함께 근무하는 직원 부모님도 토마토 먹고 구토 증상을 경험했다고 전하던데..
올해 초 저도 방울토마토를 후식으로 즐겨 먹었는데 구토 증상이 있었는지 없었는지 기억이 가물 가물 합니다. 제 몸이 좀 무디긴 한가 봅니다.
암튼 올해는 그렇다 해도 내년에는 방울토마토 섭취 시 꼭 기억해야겠습니다.
"쓴맛 느껴지면 섭취 중지"
방울토마토 쓴맛 구토 유발 관련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최근 발표 자료 살펴봅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최근 아래사진과 같은 내용으로 트윗했습니다.
내용에 따르면 쓴맛 나는 방울토마토 구토 유발 가능! 덜 익은 토마토에 있는 토마틴(Tomatine) 성분이 원인인 것으로 추정된다고 합니다. 여기서 토마틴은 토마토 생장기에 자연적으로 생성되는 물질로 보통 성숙 과정에서 자연적으로 분해되지만 올 초 추운 날씨로 토마틴이 과다 생성된 탓에 익은 후에도 남은 것으로 추정이라고 하네요.
그러면서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방울토마토 섭취 시 쓴맛이 느껴지면 섭취를 중단해 달라고 당부합니다.
지금부터는 방울토마토 구토 유발 관련 정부(농림축산식품부, 식품의약품안전처) 발표자료 살펴봅니다.
농림축산식품부와 식품의약품안전처는 3월 30일 방울토마토를 먹고 구토, 복통 등이 발생하는 이유는 덜 익은 토마토에 존재하는 토마틴(Tomatine) 성분이 원인일 가능성이 높다고 발표했습니다. 이에 따라 방울토마토 섭취 시 쓴맛이 느껴지는 경우에는 섭취하지 말 것을 당부했습니다. 여기서 토마틴은 토마토 생장기에 자연적으로 생성되는 물질로 성숙 과정에서 자연적으로 분해되는 특징이 있다고 하네요.
정부 발표 자료에 따르면 구토를 유발한 원인이 특정 품종의 토마토가 수확 전 숙성 단계에서 낮은 온도에 노출되면서 식물의 자기 보호물질인 토마틴이 많이 생성되었고, 충분히 익은 후에도 토마틴 성분이 남아 쓴맛과 구토를 유발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의견을 모았다고 합니다. 다만, 특정 품종(국내 품종 등록번호 HS2106) 이외의 토마토에는 문제가 없음을 확인했다고 하니 섭취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이와 관련 충남농업기술원은 해당 품종 수확기인 1월 하순에 평균기온이 평년보다 약 3℃ 가량 낮아 토마토가 저온 생장됨에 따라 토마틴이 생성된 것으로 예측하였습니다.
그리고 현재까지 식중독 발병과 인과관계가 있는 특정 토마토 재배농가는 3개 농가로 3개 중 1개 농가는 이미 해당 토마토를 폐기하여 시중에 유통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되었다고 합니다. 또한, 정부는 나머지 2개 농가를 대상으로 일시적 출하 제한 조치 명령 및 자진 회수를 권고하고, 정밀검사 결과 일반 토마토와 차이가 없다는 증거가 확보되면 출하를 재개할 예정이라고 발표했습니다.
아울러 전문가 의견에 따르면 토마토 섭취 후 1시간 이내에 구토와 복통 증세가 일시적으로 나타날 수 있으나 쉽게 회복될 수 있으며 구토나 설사를 억제하는 약은 섭취하지 않는 것이 좋다고 권고했습니다. 다만, 섭취량이 많거나 증상이 심할 경우 바로 가까운 병원에 방문해 치료를 받아야 한다고 전하네요.
이상 방울토마토 구토 증상관련하여 정부 발표 자료를 살폈는데요.
위 자료를 종합하면 기후변화로 과거에 경험하지 못한 별의 별일 발생이 감지됩니다.
방울토마토 관련은 올해는 수확기와 철이 지나서 이렇게 넘어간다고 해도 내년과 내후년 반복적으로 나타날 수 있는 개연성이 높기에 우리는 "방울토마토 섭취 시 쓴맛이 느껴진다면 섭취 중단!!!!!"를 반드시 기억해야 할 것 같습니다.
그리고 관련 행정기관도 방울토마토 출하 시에 모니터링을 좀 더 세심하게 해 주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럼 오늘도 건강한 좋은 먹거리만을 드시면서 행복한 하루 보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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