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비가 억수같이 내리는 날.
우산 하나에 의존한 채 1만 보 걷기를 즐겼습니다. 침수, 침하 등 안전사고 우려해 최대한 동선은 지대가 높은 곳을 선택했습니다. 걷기 시작 약 10분 정도 지나니 신발에 물이 들어온 느낌이 들면서 기분이 영 좋지가 않더군요. 다행히 걷기 20분이 지난 후 폭우는 가랑비 수준으로 바뀌어 신발 불편함은 그대로 남아 있었지만 걷기 운동을 스톱할 정도는 아니었습니다.
그런데요.
걷는 도중에 스마트폰을 확인하니 <충전기/USB 포트 확인>이라고 하는 알림이 있더군요.
걷는 도중에 빗방울이 이 충전 포트에 들어갔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오늘은 스마트폰 사용하면서 위와 같은 "충전기/USB 포트 확인" 메시지가 나올 때 대처방법 등을 개인적 경험을 공유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럼 출발....
제가 사용하는 스마트폰 기종은 갤럭시 S23 울트라입니다.
충전기/USB 포트에 빗방울 등이 감지되면 화면 상단 알림 아이콘에 빗방울 아이콘이 보입니다. 평상시 쉽게 볼 수 없는 아이콘이라 내려서 바로 확인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상단바를 내려 메시지를 확인하면 아래사진과 같이 "충전기/USB 포트 확인. 충전기 USB 포트에 물기가 감지되었습니다. 휴대전화를 충전하기 전에 다시 확인해 주세요."라는 메시지가 보입니다.
이 메시지가 보인다고 스마트폰이 동작을 멈추는 그런 현상은 없으므로 걱정할 필요는 없습니다.
포트 확인 메시지 원인을 해결하지 않고 충전기를 연결하면 어떤 현상이 발생할까요?
제가 아무 생각 없이 스마트폰 배터리가 많이 없어서 충전기를 포트에 평상시 하던 대로 습관적으로 연결했습니다. 연결하자마자 스마트폰 반응에 아주 깜짝 놀라였네요. 119 구급차 소리 울리듯 뭔가 다급하고 급한 단속음이 이 스마트폰에서 울어대는데 정말로 놀랬습니다.
위 메시지 보이면 반드시 물기를 제거하고 충전기를 연결하시기 바랍니다.
해결방법은 스마트폰에 적시되어 있습니다.
스마트폰자료에 따르면 충전/USB 포트에 물기 또는 이물질이 감지되었을 때는 물기를 털어내거나 이물질을 제거하고 주의 알림이 사라지기 전까지는 케이블을 연결하지 마라고 알려주고 있습니다. 전화가 손상될 수 있다고 하네요.
그리고 해결방법을 알려줍니다.
빠른 건조를 원하면 선풍기나 드라이기(찬바람)를 사용하라고 합니다.
저는 드라이기를 이용했습니다.
스마트폰에서 알려준 것처럼 뜨거운 바람이 아닌 찬바람을 이용해서 물기를 제거했네요.
1분 정도 드라이기 사용하니 물기 제거 관련 주의 알림 사라졌습니다.
위 주의 알림 메시지가 보일 때 급하게 충전이 필요한 경우에는 무선 충전은 가능합니다.
지금까지 스마트폰에 "충전기/USB 포트 확인" 메시지가 보일 경우 제가 해결한 방법을 공유했는데요.
다시 정리하면 위 메시지가 보여도 스마트폰 사용에는 크게 문제없으니 걱정 안 하셔도 됩니다. 그러나 충전기 연결은 전화기 손상이 우려된다고 하니 절대 하시면 안 될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물기 제거는 선풍기나 드라이기를 사용하는데 뜨거운 바람보다는 차가운 바람으로 물기를 제거하시면 됩니다.
그럼 오늘도 행복한 하루 되시기 바랍니다.
2023.06.21 - 갤럭시 사진 편집 _ <사진 리마스터> 효과 소개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