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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S10 5G로 "제3땅굴" 고도와 기압을 측정해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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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happyfuture 2019. 7. 14.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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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경기도 파주시 장단면에 있는 "제3땅굴"을 탐방했는데요. 이곳에서 갤럭시 워치 액티브로 제3땅굴 고도와 기압을 측정해봤어요. 

먼저 "제3땅굴" 탐방에 대해 간단하게 살펴볼게요.

이곳은 개인이 자유롭게 관광할 수 있는 곳이 아닌것은 잘 아시지요. "DMZ 안보관광"으로 임진각평화공원내에서 관광버스를 이용해 탐방이 가능합니다. 코스는 도라산역 -> 도라산전망대 ->제3땅꿀 -> 통일촌 순으로 탐방이 이뤄지더군요. 자세한 사항은 아래 "DMZ 안보관광"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DMZ 안보관광>

<제3땅굴> 입구에 설치된 조형물입니다.

DMZ 관광안내소이자 도보 관람로 입구입니다. 이곳으로 들어가서 간단한 주의사항 등을 듣고 카메라와 스마트폰을 사물함에 맡기고 제3땅굴에 들어갑니다.

<도보관람로 입구>

관람로에 들어가면 아래사진과 같은 포토존이 있습니다. 얼마나 잘 만들어놨는지 정말 실물사진같아요.

위키백과에서 "제3땅굴"에 대한 간단한 역사를 살펴봤습니다.

0 제3땅굴 
제3땅굴은 경기도 파주시 장단면에 있는 남침땅굴로 1978년 10월에 발견되었다. 위치가 서울에서 가깝고, DMZ에서 남쪽 400m 까지 연장되어 있어서 주목을 받았다. 

0 발견 과정 
제3땅굴은 1974년 9월 5일 귀순한 북한의 김부성씨에 의해 땅굴공사 첩보를 근거로 1975년부터 문산 지역에 대한 시추작업을 하였으나 땅굴을 포착하진 못했다. 

그 후인 1978년 6월 10일, 한 GP에서 근무한 장병으로부터 땅굴의 시추공 중 1개가 폭발하는 소리를 들었다는 것을 당시 전두환 제1보병사단장이 보고받아 주변지역에서 역갱도 굴착 공사를 실시해 제3땅굴이 발견되었다.

아래사진은 제3땅굴 구성도입니다. 규모가 어마어마 하지요. 도보탐방로를 통해 들어가다보면 그 규모가 놀랍더군요. 특히나 땅굴을 보는 순간 입이 딱 멀어지더군요. 

제3땅굴은 헬멧을 쓰지 않으면 높이가 낮아 위험하더군요. 꼭 착용하시기 바랍니다.

카메라와 스마트폰 등은 사물함에 보관해야합니다. 그래서 내부 사진을 보여드릴수가 없네요.

하지만 갤럭시워치액티브는 통과 시키더군요. 그래서 워치에 설치된 "고도/기압계"앱으로 고도를 측정했어요.

측정결과로 땅굴깊이는 지하 30m, 기압은 1005hPa가 측정되더군요. 지하 30m면 1층 높이를 3m로 가정한다면 약 10층 깊이가 되네요. 엄청나게 깊게 땅굴이 파졌음을 알 수 있네요.

<제3땅굴에서 측정한 고도/기압계>

이곳 탐방을 위해서는 신분증 필수입니다.

그리고 안가보신분은 꼭 시간내서 탐방해 보시길 적극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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