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호수 탐방] 마포구 상수동 수령 165년된 회화나무 (서14-12)

보호수/서울

by happyfuture 2019. 7. 26. 10:24

서울 마포구 상수동에 위치한 수령 165년 된 보호수 회화나무 소개할게요.

서울시 마포구는 2017년 기준으로 마포구 합정동 85-3번지에 수령 330년된 느티나무 등 총 15본의 보호수가 있어요. 이중 11개가 지금으로부터 50년전인 68년도에 지정이 되었더군요.

보호수 앞에는 이 노목에 대한 이력이 안내되어 있는데요. 한번 들여다 볼게요.

- 고유번호: 서14-12

- 수종: 회화나무

- 지정일자: 1968년 7월

- 수령: 165년(지정일 기준)

- 수고: 19m

- 소재지: 마포구 상수동 262-3

이 나무 실제 수령은 지정일 기준이이까 현재 기준으로는 200년이 훌쩍 넘었네요.

회화나무 보호수 이력

나무를 배경으로 안내판을 촬영했습니다.

보호수와 안내판

보호수는 수령이 일반 나무와 남다르지요. 멀리서 봐도 "저 나무는 보통나무가 아닌것 같다."라는 생각이 머리를 스칩니다. 역시나 그곳에 다가가면 보호수 안내판이 보인답니다. 이 나무도 그렇게 멀리서 봐도 보호수임이 표가 났습니다.

건물사이로 보이는 보호수

200년 이상된 회화나무 전경입니다. 이런 나무 아래에는 대부분 정자가 보이지요. 이곳 또한 그것이 있습니다.

보호수 회화나무 전경

이 보호수의 주변환경은 아주 양호했습니다. 나무 가지들이 한없이 뻗어가도 제가 방문한 날 기준으로 장애물이 없었으니까요...그런데 이러한 환경을 가진곳이 그렇게 많지가 않습니다. 고층건물에 걸려 가지들이 단절되는 곳도 여러곳이 있답니다.

얼기설기. 보호수 회화나무 가지에서 자유속에 절제가 보입니다. 그렇게 과하지 않고 욕심내지 않은 그런 절제 말이지요...

절제미가 아름다운 회화나무 가지

아무리 올려다 봐도 지루하지가 않은 노목입니다. 이 노목이 만들어 주는 그늘아래에서 물한잔 마시면서 쉬다 다음 목적지를 향해 떠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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