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어, 힌다리새우을 보니 가을 가을, 부개역 인근 "12번지해물포차"

전어와 힌다리새우가 도심 수족관에 많이 보이네요. 최근 부개역 인근에 있는 "12번지해물포차"에서 이것들을 먹어봤습니다. 사진과 함께 이것의 시세 등을 알아봐요.

<12번지해산포차> 식당 전경입니다. 수족관에는 전어와 힌다리새우들이 우리를 기다리는 것 같습니다.

12번지해산물포차

수족관에 전어가 살랑살랑 싱싱하게 아주 바삐 움직이고 있습니다. "안뇽...전어야 내가 왔다"

수족관에 있는 전어

전어 한접시 주문했습니다. 시세는 2만 5천원하네요. 조약돌위에 깔린 전어의 양은 그렇게 많아 보이지 않지만 주인장은 "겁나 많이 드린것이다."라고 웃음지며 말합니다. 이렇게 상호입장차가 있습니다. 그리고 맛은 고소한게 입안에서 살살 녹네요. 

전어 1접시(가격 2만 5,000원)

다음은 새우입니다. 이것은 양식새우로서 정확한 명칭은 "힌다리새우"라고 하지요. 자연산과 다른점은 이 새우의 수염이 많이 짧습니다. 소금구이로써 후라이펜에서 아주 잘 익어가고 있습니다. 

살아있는 새우를 소금으로 구운거라 그런지 "신선도"가 아주 뛰어나네요. 씹으면 씹을 수록 고소한 맛이 나요. 무른느낌이 없었답니다.

힌다리새우 소금구이

힌다리새우 몸통을 다 먹어갈때쯤 되면 이 포차에서는 새우머리를 따로 가지고 가서 버터구이를 해주는데요. "이것은 서비스다."라고 식당 관계자는 설명하네요. 이것은 1kg에 3만 5,000원 하네요.

새우머리 버터구이

생맥주가 빠질 수는 없지요. 

새우머리와 생맥주

전어와 힌다리새우는 가을제철음식입니다. 

이 날은 고향에서 친구가 올라와 식당에서 이것을 먹었지만 조만간 집근처 수산시장에서 전어와 힌다리새우를 직접구매해서 가족과 함께 푸짐하게 먹어봐야겠습니다. 

2018/09/06 - [일상정보] - 가을 전어 kg당 2만 5,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