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 마곡에 위치한 일식, 한식 콜라보 솥밥 전문점 "가마메시아 울림" 다녀왔어요.
이 식당은 서울 강서구 마곡중앙로 76번지에 위치해 있으며 지하철 5호선 마곡역 2번 출구에서 5분 거리에 있습니다. 지하철이 아주 편한던데요. 혹시나 승용차 이용자의 주차관련은 식당에 문의하시기 바랍니다.
이 식당 상호명은 "가마메시아 울림" 인데요. 여기서 <가마메시>는 일본의 식사, 밥의 형태라고 하는데요. 밥을 짓는 솥안에 생선, 밤, 고구마, 대추, 은행, 우엉, 파, 가지 등 계절 야채를 그때그때 조금씩 달리하고 간장 등으로 간을 맟추며 먹는 솥밥형태라고 합니다. 우리네 돌솥비빔밥(?)과 유사하다고 해야 하나요.
울 일행은 이곳에서 이 솥밥으로 마무리 했습니다. 그럼 지금부터 사진과 함께 소개해 드릴게요.
[식당전경]
식당전경입니다. 입구 인테리어가 일본풍이 좀 나지요. 문을 열고 들어가면 그런 냄새가 더욱 진하게 느낄수 있습니다.
식당전경
[실내전경]
실내는 이렇게 넓지가 않습니다. 세프가 있는 방향과 마주 앉아 식사할 수 있도록 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자리도 그렇게 많지 않습니다.
식당 내부 전경
[수저받침대]
무슨 모양인지는 딱히 떠오르지 않습니다만, 숟가락/젖가락에 나쁜 세균이 전혀 묻어 있지 않을 분위기 입니다.
숟가락 밭침
[메뉴]
우리 일행은 점심시간에 다녀왔습니다. 그래서 2만 5,000원 하는 점심차림인 쿠마카세(오마카세)로 주문했습니다. 이것은 [아래사진]에 있다시피 <"쿠세프에게 맡겨 주세요"라는 뜻의 상차림입니다. 정성가득한 오늘의 요리와 식사가 차려집니다.>라고 하네요. 쉽게 말해 세프가 알아서 배불리 먹을 수 있도록 해준다는 이야기입니다.
제가 간 그날, 세프는 우리에게 어떤 음식을 준비했는지 가보실까요?
메뉴
[고등어요리]
첫번째로 나온 고등어 요리입니다. 세프의 자세한 설명이 있는데요. 그 당시는 "아하~~"하지만 시간지나면 생각이 나질 않습니다. 고등어의 비리한 맛을 염려했지만 신선도와 소스 등이 그 부분을 확실하게 잡아줍니다.
전식 고등어 요리
두번째로 나온 요리는 간단한 "사시미" 입니다. 여러가지 생선이 있다고 했는데요. 민어만이 기억에 남습니다.
사시미
세번째로 나온 음식입니다. 뭐라뭐라 했는데요. 아래에 있는 계란찜만이 기억에 남습니다. 사진으로는 커 보이지만 저는 한 입에 그냥 헤치웠습니다.
세번째요리 계란+삭스핀 콜라보
네번째 음식은 조개탕입니다.
조개탕
다섯번째 음식입니다.
"바게트와 고등어 다진것"으로 빵위에 생선을 올려 먹었는데요. 저는 비리한 맛으로 좀 불편했는데요. 일행들은 맛있다고 하네요. 역시 저는 초딩입맛을 가진 모양입니다.
다섯번째 음식 바게트+고등어 콜라보
여섯번째 음식으로 닭튀김 입니다.
여섯번째 음식 닭튀김
마지막 일곱번째로 솥밥이 나왔습니다. "멍게/고등어가 들어간 솥밥이 준비되어 있다."라고 세프가 말합니다. 저는 멍게, 일행은 고등어를 선택했습니다.
[아래사진]은 멍게 상차람입니다. 그리고 상차림 바로 앞에는 이것을 맛있게 먹는 방법이 안내되어 있는데요. 그 내용 전문을 다음과 같이 옮겼습니다.
가마솥밥의 더욱 맛있게 드시는 비법!
1. 솥뚜껑을 여시고 내용물과 밥을 충분히 비벼주세요. (고등어나 부타는 숱가락을 이용해서 잘게 부숴주세요)
2. 솥밥이 싱거우시면 사시미 간장을 조금 넣어서 드셔도 좋아요. 아시죠? 청정김에 싸서 드시면 맛이 맛이~
3. 와사비나 유즈코쇼, 레몬은 기호에 따라 조금 넣어주시면 좋아요. (필요하시면 말씀해주세요)
4. 밥을 반이상 드시다가 따듯한 오차를 부어서 드시면 색다른 맛을 느끼실 수 있어요. 오차와 함께 특제 후리가케를 넣어드셔도 좋아요
솥밥 상차림
[아래사진]은 멍게 솥밥 클로즈업입니다.
멍게솥밥
이건 고등어 솥밥입니다.
첨부고등어 솥밥
여기까지 오셨으면 허리띠를 좀 푸셔야 됩니다. 배가 너무 부르거든요. 그리고 느끼한 맛이 입안을 맴돌고 있기에 커피 마시러 고 고~~~
일본식 솥밥이 생각난다면 강추드리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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